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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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기 2. 할슈타트 (2021.8.)여행기록/오스트리아 여행 2022. 1. 27. 21:57
잘츠부르크에서 가까운 할슈타트로 아침 일찍부터 향했다. 미리 öbb 어플을 받아서 할슈타트가는 기차표도 예매를 해놨고 여기서 할 소금광산 투어도 미리 표를 예매했다.(둘 다 인터넷으로 미리 하는 게 표도 싸고 좋다. 특히 기차는 미리 미리 예매해야 좋은 가격에 탈 수 있음!) 기차타고 가는 동안 해가 떴다. 그렇게 역에 도착하면 또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야 할슈타트를 즐길 수 있다. 배 시간이 선착장 앞에 붙어 있으니 미리 사진 찍어두는 것도 좋다. 우리는 아침에 도착했기 때문에 첫배로 할슈타트에 들어갔음. 하루 숙박하는 게 아니라면 왕복 티켓을 직원에게 사면 된다. (왕복 가격은 저렴하나 현금만 가능하니 참고바람) 배에서 바라본 풍경. 진짜 금방 도착하니 사진은 초반에 빨리 찍어두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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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기 1. 잘츠부르크 (2021.8.)여행기록/오스트리아 여행 2022. 1. 27. 21:17
뮌헨에서 잘츠부르크는 아주 가까운 편이다. 그래서 바이에른 티켓을 사서 뮌헨에서 오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잘츠부르크까지 기차로 갈 계획을 세웠다.(이렇게 하면 돈을 여러모로 절약할 수 있음, 바이에른 티켓뿐만 아니 주마다 티켓이 있는 데 여러명 모일 수록 더 저렴하게 하루종일 주 안에서 대중교통과 기차까지 탈 수 있다.) 그렇게 도착한 잘츠부르크!!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그 유명한 모차르트 생가이다. 입장하면 볼 수 있는 스와로브스키로 만든 모차르트 초콜릿 모형. 정말 눈부셨다 ㅋㅋ 하지만 난 이 초콜릿은 여기서 사먹지 않았다.(전에 독일에서 사먹었는 데 정말 정말 내입맛에 안맞았다….;) 모차르트 레고 앞에서도 한 컷~! 들어가면 모차르트가 어떻게 이당시 살았는 지 재연된 공간들이 먼저 나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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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기 (2021.8.)여행기록/헝가리 여행 2022. 1. 26. 23:56
작년 여름에는 그래도 몇군데 여행을 갔는 데 그 중 한곳이 헝가리였다. 전에 영국 런던에서 만난 동행 중 한명이 런던 여행 직전에 부다페스트 여행을 했다고 말했는 데. 정말 정말 야경이 멋졌다고 했었다. 그래서 나도 진짜 한 번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서 헝가리 여행도 하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헝가리까지는 플릭스버스를 이용했다.(빈과 부다페스트는 가까운 편이라 버스 시간대가 그래도 많은 편이다.) 이렇게 도착해서 시내로 갈 트램을 봤는 데!! 요새는 보기 드문 옛날식 트램이 딱 있었다. 너무 신나서 한 컷 찍었음. 사실 버스타고 딱 도착했을 때 우연히 어떤 예쁘게 생긴 외국인 여학생이 갑자기 나를 불러서 혹시나 돈 달라고 할까봐 걱정했는 데…; 알고보니 여학생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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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여행기 3. 브뤼셀 (2021.8.)여행기록/벨기에 여행 2022. 1. 26. 21:57
드디어 벨기에 여행기도 마지막 브뤼셀만 남았다. 브뤼셀에 플릭스버스타고 밤새 달려 도착하니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 덕분에 시간이 아주 남아 돌았다. 그래서 날이 밝지만 아직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별로 없을 때 오줌싸개동상을 마음껏 보려고 바로 달려왔다. 드디어 마주한 오줌싸개 동상! ㅋㅋㅋㅋ 근데 작아도 너무 작아서 남편은 이게 진짜 맞냐고 몇번이나 나에게 물었음.. 난 이미 인터넷에서 정보를 알고 간 거였는 데 ㅋㅋ 그래도 놀라긴 했다. 대략 이정도 사이즈 ㅋㅋㅋ 너무 너무 작고 소듕해 .. ㅋㅋ 벗은 상태는 봤으니 좀 있다가 공무원분께서 매번 새롭게 옷을 입힌다고 했으니 무슨 옷입었나 다시 보러 오기로 하고 ! 그럼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 브뤼셀은 정말 정말 와플집과 초콜릿상점이 많았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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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여행기 2. 겐트 (2021.8.)여행기록/벨기에 여행 2022. 1. 26. 20:51
브뤼헤에서 겐트는 기차로 정말 가까운 편이고 벨기에도 티켓기계가 어렵지 않게 잘 되어있어서 기계로 구매했다(카드결제도 가능) 겐트는 브뤼헤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브뤼셀, 브뤼헤, 겐트 이 세지역이 거리는 서로 가까운데 느낌은 서로 많이 다른 게 신기했다 ㅋㅋ 날씨도 좋아서 어디서 찍어도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그리고 겐트는 브뤼헤와 달리 젊은 사람들도 많고 좀 더 힙한 느낌이 드는 도시였다. 하지만 건물들은 또 이렇게 오래된 건물들이라 묘한 느낌이었다. 겐트는 특히 이 운하들에서 보는 야경이 기가 막히다고 하길래 숙박을 계획했다. 다리마다 꽃장식이 대부분이 있어서 기분까지 화사해지는 느낌. 겐트에서도 크게 계획대로 여기저기 다니기보다는 발 닿는 데로 다녔다. 평소 내 여행스타일과는 많이 달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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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여행기 1. 브뤼헤 (2021.8.)여행기록/벨기에 여행 2022. 1. 26. 20:19
재작년 여름에는 사실 여행다운 여행이 힘들었다. 덕분에 계획들이 다 뒤로 밀렸었음. 그러다 작년에 백신도 다 맞고 백신패스로 유럽 안에서는 자유로워서 미뤘던 여행들을 하나씩 했다. 그렇게 떠난 여름 끝자락 벨기에 여행! 벨기에는 브레멘과 그리 멀지 않아서 플릭스버스를 타고 여행을 왔다(기차로는 더 가까운데 돈을 아끼려고 밤버스를 이용함.) 벨기에 여행을 하면 대부분 브뤼헤-겐트-브뤼셀 이렇게 세 지역을 여행한다. (세 지역은 서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음.) 그렇게 온 브뤼허! 마찬가지로 플릭스버스로 브뤼헤까지 이동했다. 하지만 겐트 들렸다가 브뤼헤 구경하는 일정이라면 기차티켓을 브뤼허로 끊고 겐트에서 잠시 정차해 구경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더 이득이긴 함.) 나는 겐트에서 하루 숙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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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기 3. 베네치아 (2018.7.)여행기록/이탈리아 여행 2022. 1. 26. 01:53
그리고 드디어 이번 여행 마지막! 베네치아로 넘어왔다. 이때는 이제 몸은 지칠 대로 지쳤어서 숙소까지 짐 옮길 때 죽을 맛이었다… 또 밤새서 오는 기차를 타서 거의 제 정신이 아니었음.. 그래도 찍어보는 사진. (나도 나한테 질린다 ..;) 계단이 정말 많고 운하가 많다보니 뱅 뱅 돌아서 가야하는 곳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짐꾼들이 많았음. 그리고 좋은 숙소를 묶으면 픽업서비스도 가능한 거 같았다. 하지만 우리는 돈을 아끼느라 도미토리를 예약했어서 우리가 직접 움직여야 했음. 캐리어는 이런 곳에 정말 최악임..; 그래도 풍경을 정말 최고였다. 어떻게 찍어도 예뻤음.( 발로 찍어도 예쁠 정도..?) 여기서 갈매기는 거의 비둘기 수준으로 많음. 이제 디저트도 물릴 때가 됐는 데 ㅋㅋ 그래도 미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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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기 2. 로마 (2018.7.)여행기록/이탈리아 여행 2022. 1. 26. 01:00
이탈리아 여행은 프랑스 여행만큼이나 빡셌다… 특히 로마는 정말 빡셌음.. 도착하자마자 또 먹는 젤라또.. 역 안에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젤라또 집이 있어서 안먹어볼 수가 없었음 ㅋㅋ 그리고 너무 더워서… (역시 젤라또를 먹으려는 개수작..) 도착해서 짐 내려 놓고 시내 투어~ 여기는 베네치아 광장. 여기는 차들이 다니는 길이고 버스도 많아서 차 조심이 필수다. 마지막까지 사진을 여러장 남겨보고 이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이동! 바로 여기! 엄청 인파가 몰린 이곳은! 로마 스페인 광장!! 여기 온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로마의 휴일 촬영지로 유명해진 계단!! 이걸 보러 왔다! 근데 사진찍으려고 몰린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 매우 힘들었다. 겨우 좀 사람 빠질 때 후딱 찍기!! 사실 여기서 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