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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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6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8. 18. 19:43
드디어 떠나기전 마지막 투어 날이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오로라 다음으로 많이 기대한게 이 투어였다! 일일투어 코스로 레이캬비크-> 크볼스뵈들뤼르(Hvolsvöllur)->프리스네스(Freysnes)-> 요쿨살론(Jokulsarlon) 빙하 라군 & 다이아몬드 비치(Diamond Beach)->비크(Vik) 마을->셀랴란드스포스 폭포(Seljalandsfoss) ->레이캬비크 순으로 다녀오는 일정이었다. 이 투어를 예약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요쿨살론과 다이아몬드비치를 가는 거였고 이건 내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다음으로 가장 기대한 것이었다.투어는 아침 일찍 출발이라 아직 주변은 어둑어둑 했다.투어버스 안에서 보는 멋진 풍경들! 가이드분이 아주 유쾌한 분이었는 데 이번에도 여기저기 할리우드 영화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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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5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8. 9. 19:33
아이슬란드 여행 5일차! 사실 이날은 쉬어가는 날로 잡고 정말 푹 쉬었음! 대부분 오로라투어가 그날 바로 오로라를 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몇몇 날은 비워두는데( 만약 오로라를 못보면 그 다음에 다시 날짜를 잡아주기 때문) 오늘이 그날임..ㅋㅋ 그런데 난 이미 아이슬란드 온 첫날에도 오로라투어 때도 봤기 때문에 정말 하루가 붕 떠버렸음. 그리고 마법이 오는 날이 사실 간당간당했는 데 딱 3일차때 블루라군을 다녀오고 4일차 아침에 마법 시작ㅋㅋ 그리고 여행5일차인 오늘 아주 고통스럽다는 마법2일째가 됨.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오늘은 숙소에서 요양을 하기로 함. 아이슬란드 아침의 시작은 역시 요거트! 요거트는 역시 코코넛이 짱이었음!!!! 꼭 사드세요! 두번 사드세요!! 그리고 정말 푹.. 아주 푹 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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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4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8. 9. 19:10
드디어 4일차! 이날은 미리 어플로 예약한 골든서클투어를 하는 날이다. 사실 저번주에 날씨가 안좋아서 투어일정이 취소되는 사람들도 아이슬란드 카페에서 많이 봐서 걱정했는 데 다행히 출발함! 이날 중간에 눈이 많이 오긴 했지만 대체로 날씨도 괜찮았음. 아이슬란드에서 하는 모든 투어는 다 영어가이드 투어라서 사실 영알못인 나는 그냥 창밖 풍경 구경하며 사진이나 찍었다. 중간 중간 영화 촬영지가 있는 지 가이드분이 특히 강조하며 말하시고 다들 감탄하며 찍길래 같이 샤샤샥 눈치껏 찍으며 갔다 ㅋㅋㅋ 영어가이드분이 유쾌해서 다 알아듣지는 못해도 느낌상 같이 웃었음...ㅋㅋㅋㅋ도착하기전에 간단한 설명과 몇시까지 모여야 하는지 알려주니 이것만 잘 알아들어도 가이드 투어하는 데 문제없음! 먼저 도착한 곳은 케리드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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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3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8. 6. 23:43
드디어 아이슬란드 여행 3일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슬란드 요거트부터 먹어주고!다시 하르파홀로 감!사실 이곳은 내부가 더더더더더 아름다움!!오늘 다시 와서 들어가보길 너무 잘했음! 안들어갔으면 후회할뻔 ㅠㅠ 빛에 따라 반사되어 색이 알록달록 너무 아름다웠다.잠시 산책겸 걷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와 드디어 블루라군 갈 준비!!! 미리 예약한 티켓에 왕복 셔틀버스도 포함했기 때문에 바로 앞에 흘레무르 정류장에서 셔틀을 기다림. 그렇게 셔틀을 타고 가다보니 드디어 !!! 블루라군 도착!!!!입구부터 너무너무 좋다!!벌써 물이 뽀얗게 보인다는!! 여기서도 사진 찰칵찰칵 찍어주고!좀 더 걷다보면 입구가 나옴!들어가면 길게 줄을 서는 데 선택한 옵션에 따라 줄이 나뉨. 난 컴포트로 예약했기때문에 그 쪽으로 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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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2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6. 30. 17:29
드디어! 아이슬란드 2일차다! 사실 아이슬란드 오시는 대부분의 여행자가 그렇듯 가장 큰 목표는 오로라보기라서 여행일정을 아주 빡세게 잡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오로라투어에서 오로라를 못보면 다른 날짜에 다시 투어가 잡히는 시스템이라 오로라를 못봤다는 가정하에 여러 날짜를 비워둬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슬란드 네이버 카페에서 생각보다 오로라를 못 본분들도 많이 봤고... 또 나 가기 일주일전에도 날씨가 완전 난리여서... 일정을 정말 널널하게 잡아뒀다. 그래서 이날은 레이캬비크 시내를 혼자 뽈뽈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오로라투어 일정만 잡아뒀다. 근데 사실 전 날 이미 오로라를 제대로 봐서 오로라투어에 대한 집착은 많이 사라진 상태였다.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아침에 느긋하게 숙소를 나옴.어제 숙소를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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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1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6. 17. 21:43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코펜하겐 공항에서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날!내가 애용하는 플릭스버스 어플로 예약후 출발! 역시 미리 예약하는 게 저렴하다. 난 야간버스를 이용했고 금액이나 직행, 등등은 요일과 날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음.지금 현재는 이정도 금액인듯 하다.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공항으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긴 하다. 하지만 시간대가 몇개 없고 비행기시간이랑 맞추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난 바로 포기. 난 코펜하겐시내까지 플릭스버스로 이동하고 코펜하겐도 뱌칠 구경할 겸 코펜하겐 카드를 구매해 이용했었다. 나중에 코펜하겐 여행기에 소개하겠지만 아주아주 유용한 카드임! 하지만 그냥 경유만을 위해 잠깐 코펜하겐에 오시는 경우 코펜하겐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역에서 기차 티켓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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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준비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6. 13. 00:44
나에게는 버킷리스트가 있는 데 그 중에는 오로라보기, 사막에서 별이 쏟아질듯한 은하수 밤하늘보기, 소금사막 가보기, 스카이다이빙해보기, 동서남북유럽 다 가보기, 하와이에서 훌라춤도 추고 우쿨렐레 연주하기 등등 여행에 관한 게 거의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중에 오로라보기. 이건 가장 큰 꿈 중에 하나였고 동서남유럽을 다녀온 나에게 이제 남은 건 북유럽뿐이라 꼭 아이슬란드를 가고 싶었다. 거기다 독일에 있을 때 가야 여행경비도 더 저렴하고 이동시간도 단축되니 말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시작한 건 네이버 카페 가입.카페 아이슬란드에 가입했다. 가입 후 등업도 신청하고 하나하나 글도 읽으며 정보를 모았다. 이때 정보를 얻으며 겨울여행에는 렌트해서 다니는 게 위험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 겨울의 아이슬란드는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