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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여행기 3. 브뤼셀 (2021.8.)
    여행기록/벨기에 여행 2022. 1. 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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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벨기에 여행기도 마지막 브뤼셀만 남았다.
    브뤼셀에 플릭스버스타고 밤새 달려 도착하니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
    덕분에 시간이 아주 남아 돌았다.
    그래서 날이 밝지만 아직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별로 없을 때 오줌싸개동상을 마음껏 보려고 바로 달려왔다.

    드디어 마주한 오줌싸개 동상!
    ㅋㅋㅋㅋ 근데 작아도 너무 작아서 남편은 이게 진짜 맞냐고 몇번이나 나에게 물었음..
    난 이미 인터넷에서 정보를 알고 간 거였는 데 ㅋㅋ
    그래도 놀라긴 했다.

    대략 이정도 사이즈 ㅋㅋㅋ
    너무 너무 작고 소듕해 .. ㅋㅋ
    벗은 상태는 봤으니 좀 있다가 공무원분께서 매번 새롭게 옷을 입힌다고 했으니 무슨 옷입었나 다시 보러 오기로 하고 !
    그럼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

    브뤼셀은 정말 정말 와플집과 초콜릿상점이 많았다.. ㅋㅋ
    게다가 대부분 오줌싸개 동상을 모티브로 한 초콜릿이 많았음 ㅋㅋ

    꽃장식은 못참지 ㅋㅋ
    사실 오줌싸개 소녀 동상도 있다길래 보려고 찾아다녔는 데 결국 못찾았다..

    그래서 이제 바로 생위베르 갤러리로 이동!
    역시나 오픈 전이라 사람이라고는 우리 둘뿐 ㅋㅋㅋㅋ

    덕분에 편하게 구경했다 ㅋㅋㅋㅋ
    여기는 오픈 전인 노이하우스.

    입구에서도 또 찍어보고~

    장식들 사이에 벌 한마리가…?

    다시 그랑플라스로 돌아왔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사진찍기는 좋았으나 해가 역광이라…

    예쁘게 찍기는 힘들었다.

    그리고 여기는 되게 브레멘 광장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음.

    그리고 올라온 예술의 언덕!
    여기 올라올 때 좀 힘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좀 냄새도 나고 관리가 잘된 느낌은 아니라 실망했음…;

    구경다하고 다시 언덕을 내려오다보니 이런 건물을 발견!

    계획에 없던 거라 무슨 건물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일단 멋지니 사진찍기.

    그리고 이제 로얄팰리스 구경!
    어차피 안은 안들어가고 겉만 보는 거라 오전 일찍 와서보는 게 한산하니 더 좋았다.

    그리고 그 바로 앞 공원에서 와플먹기전에 잠시 휴식을 취했다.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와플집 오픈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진짜 안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일단 마트에 들러 좀 있다 마실 맥주도 샀다.
    벨기에는 맥주 자체도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체리맥주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브랜드가 그 중에서도 인기!

    이제 진짜 와플 먹으러 다시 생위베르 갤러리!!

    입장 전에 또 사진 한장 찍어주고~

    바로 maison dandoy!
    여기가 진짜 브뤼셀 와플 집들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길래 꼭 여기서 와플을 먹어보고 싶었다.

    커피도 시키고.
    직원분중에 동양인분도 있었는 데 매우 친절하셨다.

    커피 시키면 주시는 비스킷도 맛있음.

    그리고 나온 와플!
    이건 리에쥬와플이고 기본으로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걸 시켰다.
    그리고 이건 벨기에 와플.
    스페큘러스아이스크림이랑 초코시럽, 스페큘러스가루를 추가했다.

    둘중에 난 리에쥬 와플이 더 맛있었다.
    벨기에 와플은 좀 바삭한 식강이라면 리에쥬 와플은 쫀득한 식감인데 난 쫀득한게 더 취향에 맞았음.
    남편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다.

    여기서 이렇게 두 와플 모두 시켜보는 게 좋을 것 같음.

    오전이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먹고 나오니 이제 슬슬 사람들이 꽤 보였다.

    밸기에에는 노이하우스, 고디바가 특히 초콜릿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일단 노이하우스에서 초콜릿 몇개를 사봤음.
    가격은 좀 비싼데 대신 다양한 수제 초콜릿을 바로 골라서 낱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그래서 몇개 추천 받아 사봤음.

    그리고 온 고디바!
    고디바는 브뤼셀에서 이렇게 고디바초콜릿 코팅된 딸기를 판매하는 데 이게 진짜 별미라고 들어서 먹어봤음.
    가격은 8.5유로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맛은 좋았다.
    내 기준에 고디바가 솔직히 노이하우스보다 더 맛있는 거 같음. (나중에 독일에 와서 또 고디바 초콜릿세트를 사먹었는 데 역시나 고디바가 더 맛있었다.)

    이제 먹을 것도 먹어봤으니 시내 구경~

    어딜가나 오줌싸개 동상들이 보임.. ㅋㅋ

    그랑플라스로 다시오니 어느새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리고 다시 오줌싸개 동상을 보러 왔더니!!
    이렇게 귀엽게 옷을 입고 있었다.

    저 쪼꼬미가 저렇게 옷까지 귀엽게 입고 있으니 정말 왜 다들 이 작은 동상에 환호하는 지 알 것 같았다.

    동상보고 돌아가는 길

    여기도 고디바 매장이 있었다.
    여기가 건물은 더 좋은 느낌..?

    이제 브뤼헤로 가는 플릭스버스 타러 가는 길.

    이 주변은 쇼핑거리인거 같았다.

    그리고 겐트까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브뤼셀
    먼저 마트에 들러서 야무지게 빵도 사고

    특이한 추파춥스음료와 로투스쿠키도 샀다.

    이 음료 맛은 약간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맛임.
    약간 색소많이 들어간 탄산음료..?
    그리고 로투스 크림 쿠키도 맛있었다.

    지금은 개선문 보러 걸어가는 중…
    생각보다 꽤 멀어서 걷는 데 고생했다..
    다른 분들은 꼭 대중교통이용하시길..

    고생한 보람이 있는 풍경!!

    남편은 걸어가는 내내 여기가 그정도냐며 자꾸 안가고 싶어 했는 데 막상 오더니 본인이 더 신났다 ㅋㅋ

    이런 곳이면 진작 말을 하지 그랬냐며..;;
    진짜 멀긴 했지만 풍경을 정말 멋졌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더 탁 트이는 기분!

    여기 벤치에 앉아 좀 쉬다가 다시 시내로 돌아가기위해 또 걸었다.

    그러다 보인 건물.
    뭔지는 몰라도 멋지면 찍어야지.

    이것도 보려도 온게 아닌데 우연히 발견!
    노을지는 하늘과 잘 어울리는 대관람차였다.
    여기서 무슨 촬영도 하고 있었는 데 아마도 무슨 드라마? 같은데 다 모르는 외국인이라 나는 아직까지도 무슨 촬영이었는 지 알 턱이 없음..

    마트에서 이것 저것 사려고 가는 데 마주친 스머프!
    스머프도 벨기에 캐릭터라고 한다.

    전날 먹은 와플이 너무 맛있기도 했고 여기저기 와플집이 너무 많고 냄새도 너무 좋아서 안사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무 곳이나 가서 리에쥬 와플 기본으로 하나 사먹음.
    1유로? 2유로? 정도 였는 데 엄청 맛있었음.
    아마도 리에쥬 와플은 어디서나 맛있는 듯.
    브뤼셀에서는 될 수 있으면 아무곳에서나 리에쥬 와플은 야러번 먹어도 될 듯 하다. (너무 너무 맛있어..)

    그리고 감자튀김의 나라에 왔으면 당연히 감자튀김은 먹어줘야..

    그 중에서도 Fritland가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바로 사먹으러 왔음.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이 주셨다.
    근데 생각보다 브레멘에 내 최애 감자튀김 집보다 영 별로였다..
    그래서 좀 충격…
    밤에 와서 그런 걸까…?
    이로써 브레멘 감자튀김집이 진짜 대단한 곳인 걸 새삼 또 깨달았다.(나중에 또 가야지, 브레멘 최애 감자튀김집..)

    이제 완성된 최고의 조합!!
    감자튀김+체리맥주+그랑플라스야경.
    바로 이거지!
    밤에는 솔직히 좀 쌀쌀했는 데 그래도 그냥 좋았다.
    브레멘 광장과 가장 큰 차이점은 브레멘은 밤이면 사람이 광장에 거의 없는 데 여기는 풍경은 비슷한데 사람이 미어터진다.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덩달아 나도 신이 남.

    이렇게 힐링과 재미를 다 갖춘 벨기에 여행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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