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3

 드디어 아이슬란드 여행 3일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슬란드 요거트부터 먹어주고!

다시 하르파홀로 감!

사실 이곳은 내부가 더더더더더 아름다움!!

오늘 다시 와서 들어가보길 너무 잘했음!
안들어갔으면 후회할뻔 ㅠㅠ
빛에 따라 반사되어 색이 알록달록 너무 아름다웠다.

잠시 산책겸 걷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와 드디어 블루라군 갈 준비!!!
미리 예약한 티켓에 왕복 셔틀버스도 포함했기 때문에 바로 앞에 흘레무르 정류장에서 셔틀을 기다림.
그렇게 셔틀을 타고 가다보니
드디어 !!!
블루라군 도착!!!!

입구부터 너무너무 좋다!!

벌써 물이 뽀얗게 보인다는!!
여기서도 사진 찰칵찰칵 찍어주고!

좀 더 걷다보면 입구가 나옴!

들어가면 길게 줄을 서는 데 선택한 옵션에 따라 줄이 나뉨.
난 컴포트로 예약했기때문에 그 쪽으로 줄을 섬
잘 보고 줄을 선뒤 기다리면 직원에게 미리 캡쳐한 바코드를 보여주면 확인후 몇가지 설명과 팔에 착용한 키를 줌.
이 키를 찍고 들어감
탈의실에 가면 여러 사물함이 있는데 비어있는 사물함에 키를 찍고 이용하면 됨.
샤워하는 곳에 바디워시 컨디셔너 등이 잘 구비되어 있으니 기본적인 폼클렌징이나 샴푸 등 최소한으로 챙겨오면 됨!
수건은 수시로 직원이 나눠주고 따로 잘 접어서 놔둔 곳이 많으니 그때 그때 챙겨서 쓰면 됨.
수건이나 가운을 걸어놔도 결국에는 다들 아무거나 막 쓰니까 그냥 마찬가지로 편하게 이용하면 됨!
겨울이라 워낙 추워서 밖에 서있으면 얼 듯한 느낌이지만 물 속에 있으면 너무 뜨듯함...

컴포트로 예약하면 수건 머드팩 음료1회이용권이 포함되는 데 역시 나는 굴맥주를 선택!
생맥주로 줘서 아주 시원하고 좋았음!!
몸은 뜨듯 음료는 시원!
완전 최고!

 

머드팩은 원하는 만큼 마음껏 이용이 가능하니 많이 많이 이용하자!
사실 머드팩 하는 곳과 맥주하는 곳이 정반대에 있어서 그부분이 조금 불편한데 그거 빼면 너무 좋다!
겨울에는 바닥이 얼어서 미끄러우니 조심!
난 방수팩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사진 찍으려면 방수팩은 꼭 챙겨오세오!
난 방수팩을 못사서 그냥 셀카봉으로 찍었는 데 중간에 한번 미끌어 질뻔 하면서 아찔했음.
물에 퐁당했다면 어쩔뻔.....

시간은 12시 좀 넘어서 셔틀타고 가서 6시? 셔틀타고 왔는 데 아주 만족!
시간은 자유이니 만약 뽕뽑고 싶으면 일몰까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나는 사실 아이슬란드에서 블루라군이 제일 좋았던거 같다!
완전 힐링이었음.
그럼 아이슬란드 4일차로 다시 돌아올게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