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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6
    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8. 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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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떠나기전 마지막 투어 날이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오로라 다음으로 많이 기대한게 이 투어였다! 일일투어 코스로 레이캬비크->
    크볼스뵈들뤼르(Hvolsvöllur)->프리스네스(Freysnes)->
    요쿨살론(Jokulsarlon) 빙하 라군 & 다이아몬드 비치(Diamond Beach)->비크(Vik) 마을->셀랴란드스포스 폭포(Seljalandsfoss) ->레이캬비크 순으로 다녀오는 일정이었다.
    이 투어를 예약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요쿨살론과 다이아몬드비치를 가는 거였고 이건 내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다음으로 가장 기대한 것이었다.

    투어는 아침 일찍 출발이라 아직 주변은 어둑어둑 했다.

    투어버스 안에서 보는 멋진 풍경들!
    가이드분이 아주 유쾌한 분이었는 데 이번에도 여기저기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들을 소개해주셔서 지루하지 않았다.

    중간중간 셀카도 찍고

    중간 중간 폭포도 구경하며

    한참을 달려 도착!

    프리스네스? 정확히 모르겠지만 정말 아름다웠다.

     

    연달아 몇장을 찍고 좀 더 구경하다 다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꽤 먼거리지만 지나치는 모든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경이로워 크게 지루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았다.

    그렇게 좀 더 달려 드디어!!
    요쿨살론과 다이아몬드비치에 도착!!!

    실제로 보니 더 아름다웠다.
    날씨까지 도착과 동시에 너무 좋아져서 햇빛에 반사되는 빙하 조각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열심히 찰칵찰칵.
    이번 투어때 핀란드에서 유학하는 한국인 한분이 계신 덕에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너무너무 좋았다.

     

    어느 정도 다이아몬드비치를 둘러보고 요쿨살론 쪽으로 걸어서 갔다.(다이아몬드비치와 요쿨살론 호수가 같은 곳이라 걸어서 갈 수 있다.)

    이제야 내가 진짜 아이슬란드구나 싶었다.
    레이캬비크에서 보던 풍경과는 또 많이 달랐다.

     

    또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고!

    기념으로 유학생분과 같이 찍기도 했다! ㅎㅎ

    참 어떻게 풍경이 이렇게 아름답게 나올 수 있을까..!!

    눈으로 직접 보면 더 아름답다..!

     

    호수에 반사되는 모습이 진짜 예쁘길래 여기서도 정말 많이 찍었다.

     

     

    이날을 기다리며 미리 굴맥주를 2병 샀었는 데!
    열심히 챙겨온만큼 바로 따서 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고 시원하게 한잔 유학생분과 나눠 마셨다.

    사실 빙하 얼음을 넣어서 마셔보고 싶었는 데 생각보다 빙하 얼음에 모래도 많이 묻어있고 해서 결국 포기....
    그냥 꿀꺽 꿀꺽 마셔버리기 ㅋㅋ

    아쉬우니까 빙하 얼음도 들어보고 ㅋㅋㅋ
    생각보다 무거워서 사진찍을 때 부들부들 거렸다 ㅋㅋㅋ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출발!!
    만약 렌트를 한다면 여기서 정말 정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좋을 거 같았다.
    투어라서 조금 아쉬운...

    열심히 달려 이제 비크마을!!
    이 교회 풍경 사진을 정말 많이 봤는 데 실제로는 너무 멀리있어서 엄청 작게만 볼 수 있었다.
    아주 아쉬웠음....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또 셀카 남기기!

    걷다 걷다보니 나온 해변!
    여기가 검은 모래해변? 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람이 엄청 불어서 날라가는 줄 알았다 ....

    날씨가 좋으니 어떻게 찍어도 잘나왔다!

    유학생분이 아주 잘찍어주심 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차에 타 한번더 교회 찍고 다시 출발!!

    달리고 달려 마지막 장소 도착!!
    셀랴란드스포스 폭포!!

    도착하자마자 전신미스트 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분사력에 정신이 혼미했다 ㅋㅋㅋ

    생각보다 바닥이 많이 미끄러워서 조심해야했다.
    사진에 여러 관광객분들이 같이 찍혀서 살짝쿵 글씨로 가려버리기 ㅋㅋㅋㅋㅋ

    눈사람으로도 가려버리고 ㅋㅋㅋㅋㅋ

    폭포 물줄기가 아주 시원 시원했다.

    겨울 폭포제대로 즐기고! 드디어 다시 레이캬비크로 출발!

    어느새 어둑어둑해졌다.
    돌아오는 길 중간에 눈보라가 갑자기 심해져서 걱정했지만 무사히 잘 도착했다.
    드디어 아이슬란드의 마지막 밤도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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