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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콜마르 여자 혼자 여행기(2019.6.)
    여행기록/프랑스 여행 2022. 1. 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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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는 다른 유럽나라들보다는 독일만큼이나 여러 지역을 돌아다녔고 매 번 새롭게 가고 싶은 곳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먼저 콜마르부터 여행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이때는 지금보다 젊어서 그런지 플릭스버스타고 콜마르까지 갔었다 ㅋㅋ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콜마르 역은 생각보다 엄청 작은 데.
    콜마르 자체가 큰 도시가 아니라 그런지 작고 뭐가 없어서 당황했다.
    공중화장실도 시설이 당황스러웠었음..;;;

    역시나 6월까지는 대부분의 유럽나라가 날도 여전히 흐린 날이 많고 날씨도 막 덥거나 하지도 않음..
    꼭 외투 챙겨야함… (난 이때 그러지 못해서 엄청 고생…;)

    날씨는 흐리지만 건물들은 정말 예뻤다.
    아마 7월에 왔으면 더 예뻤을 거 같다.

    사실 여기 온 건 바로바로!! 이거 보려고 왔다 ㅋㅋ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진짜 재밌게 봤고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들은 즐겨보고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여기 지역의 풍경을 작품에 참고했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 듣고는 무조건 한 번은 가보고 싶었다. ㅋㅋㅋ

    역시나 아름답고 아름다웠다.
    (날씨 빼고..;)

    여기가 핫플레이스라 그런지 다 여기에 몰려 있었다.

    여기는 반대쪽면.

    어느 정도 사진을 찍고 나서 시내 구경을 슬슬 했다.

    이 캐릭터도 뭐 유명한거 같은데..;;
    난 잘 몰라서 일단 그냥 귀여우니 찍어봤다 ㅋㅋ

    여기도 골목 골목 참 아름다웠다.
    근데 생각보다 나이드신 분들이 참 관광을 많이 왔음.
    나이 지긋한 한국인 관광객무리도 봤고 전세계 나이 지긋한 분들이 다 여기서 관광하는 느낌이었다.

    건물들을 자세히 보면 정말 오래된 느낌이 나는 데 이걸 아직까지 유지하면서 지낸다는 게 멋지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어딜가나 유럽에서 한 번은 보게 되는 테디베어 상점 ㅋㅋ

    이 건물 아래 터널? 같은 곳에서 버스킹 연주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는 데 다들 오래된 악기로 멋진 연주를 하시는 나이 지긋한 마을 주민분들 같았다.
    노년에 돈 좀 모으고 나서 놀러 오면 평화롭게 행복할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 가게 들도 많이 보였음.
    하지만 난 아직 이 여행에서 남은 여정이 길어 최대한 눈으로만 즐겼다 ㅋㅋ

    다른 건 따로 사전조사를 안해서 그냥 계획없이 걸으며 여기저기 구경해서 뭐가 뭔지 잘은 몰랐다;;

    여기는 성당.
    유럽은 성당 투어가 국룰인듯.

    마음이 평화로워짐..

    성당에서 좀 마음의 평화를 얻고 다시 골목 골목 다녔다.
    사실 이날 콜마르를 아침에 도착해서 밤까지 있을 계획을 세웠는 데 생각보다 볼 거리가 엄청 많지는 않아서 나중에는 좀 힘들었다..
    아마 혼자 여행와서 더 그런 듯..

    이렇게 마차나 관광기차도 다니니 부모님과 여행오기에도 꽤나 괜찮은 거 같다.

    할거 없어서 다시 처음 왔던 다리로 복귀.
    이렇게 나룻배도 탈 수 있고 보이는 건물들에서 식사랑 숙박도 가능하다.

    나도 점점 배가 고파져서 치즈햄프레첼을 먹었다.
    너무 짜서 좀 아쉽.. 유럽에서는 빵살때 짜지는 않을 지 항상 조심하면서 사야함..

    여기서 계속 있다보니 드디어 동양인 젊은 분들을 마주침!!
    그 분들 사진찍어주고 나도 드디어 전신샷을 건졌다.
    이렇게 입고 가서 얼어죽는 줄…
    안에 긴팔티 하나를 더 껴입었는 데도 추웠다..

    사실 아까부터 점점 주변이 분주한 느낌이 들었는 데!
    어느새 광장에 가보니 이렇게 마을 주민분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약간은 엉성하지만 너무 너무 정감가고 멋진 공연이었다.

    이렇게 전통복장으로 전통춤도 추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니 드디어 해가 뉘엿뉘엿 졌다.

    해가 져도 아름다운 콜마르.

    마지막으로 다리를 지나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콜마르 여행을 끝내고 이제 다시 프랑스 다른 곳들로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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