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예전 일상 5 (2018)

이날은 드디어 베를린 박물관 섬에 간 날!
이 날 하루 종일 박물관 돌아다니느라 몸살 날뻔....

박물관이 정말 다 몰려 있어서 이동은 편하다.
대신 다 너무 커서 다 보려면 이 날 하루를 통째로 비워둬야함.

유명한 말그림. ㅋㅋ
말이 너무 아련하다..

아 이작품 유명한데.... 갑자기 기억이... ㅠㅠㅠ (기억삭제..)

로뎅 작품도 있고

이렇게 이집트 관도 크게 있다.
그러나 나는 사실 이런 유물 박물관은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사진도 거의 없고 그냥 막 지나가버림...

이건 진짜 신기해서 찍었다.
페르가몬 대제전을 정말 통채로 뜯어와서 여기 안에 세움...
이게 대단하면서도 뭔가 슬펐다...

조각상들이 엄청 실제처럼 보여서 만약 그 시대에 귀족이라면 살짝 집에서 볼 때 무서울듯....

나는 이런 샹들리에가 진짜 좋다.
너무 멋져! ㅠㅠㅠ

이런 집에서 살면 어떤 느낌일까...
부럽고만.

이것까지 보고 끝!!
오전부터 둘러봤는 데 오후 문닫을 때 즈음에 다 볼 수 있었다...
나중에는 어지럽고 눈에도 안들어옴...
계속 벤치만 찾아다니게 됐다....

동상 아저씨 엉덩이에 깨알 pc라고 적혀있네..
저거 낙서인가..? 예술표현인가...?
잘 모르겠지만 자꾸 눈이 가네 ㅋㅋㅋㅋㅋ

이건 다른 날!
베를린에서 rewe에 장보러가면 항상 왕 큰 오븐 닭다리랑 이 햄을 파는 데 역시나 지나치지 않고 사먹어버리기 ㅋㅋㅋ

좀 짠데 맛있다 ㅠㅠ
그리워 그리워 ㅠㅠ
브레멘 rewe에는 왜 때문에 이거 안파는 거죠...?
진짜 인기 많을 텐데 ㅠㅠㅠ

이날은 소니센터 방문!!

그냥 이 주변에 아시아마트 방문한 김에 들러봄.

천장이 멋져서 사진도 찍어보기.

엘베도 타보고 ...

이때 우리는 항상 신남...
애 왜 이렇게 또 신났지...? ㅋㅋㅋㅋ

항상 이주변에 오면 가줘야죠.
브란덴부르크 문! ㅎㅎ

여름에는 역시 납복!!
근데 요새 저는 납복보다 천도복숭아가 더 맛있음...
브레멘 우리 집 주변에 네토가 천도복숭아 맛집이라 항상 보이면 박스채 산다 ㅋㅋㅋㅋ
우리는 집 주변에 리들 네토 레베 다 있는 데 이제는 어디에 뭐가 맛있는 지 다 알고 있음! ㅋㅋㅋ

독일 와서 처음 본 오페라!!
진짜 신기하고 재밌었다!

알코올프리 맥주 사기 ㅋㅋㅋㅋ
이때는 알쓰 시절이라 무알콜만 사마셨는 데...

여튼 이거 다 맛있음!!
요새는 브레멘 사람답게 벡스 그린레몬만 마시지만 역시 과일맥주는 다 맛있음!!

베를린에는 이렇게 레고 조형물이 정말 많다.
앵그리버드도 있고

기린도 있고.
일단 진심 엄청 큼!!

공연은 못봤지만... 가본 베를린 필하모니...!
너무 비싸 공연 예매는 못함..
하지만!! 이날 발트뷔네라고 시민들을 위해서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야외 공연장에서 하는 사이먼 래틀 마지막 베를린 필하모니 은퇴 공연을 예매했음!!!!!

여기는 아마도 백화점이었던거 같은데...?
카테베인가 아닌가 ... 모르겠다...

이 곰돌이가 진짜 좋은데!!
막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움직이고 그런다!!

고퀄 스타워즈 레고!!
안사도 구경만으로도 즐거워!
역시 베를린!!!

여긴 아마도 마르크트할레 노인? 이었던거 같다!

여기서 성공한 건 이 체코 굴뚝빵 뿐....
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 가격대비 대부분의 음식 맛이 별롱였다...
그래서 사진도 없음....

이날은 카르멘!!
와 독일 카르멘 공연은 진짜 엄청 개방적인 문화가 느껴지는 공연이었음....!
중간에 몇번이나 당황...;;;

카데베 안에 있는 초콜릿 매장!
브란덴부르크 문을 초콜릿으로 만들었음!!
신기하니까 일단 찍기 ㅋㅋㅋㅋ

카이저빌헴름 기념교회 바로 옆에 새로 지어진 교회!
진짜 외부도 내부도 신기했다.
정말 처음보는 교회 건물!!!

빌헬름 카이저 교회도 내부 구경!

전쟁은 정말 정말 모두에게 재앙이다.. 다시 한번 느낌!

드디어!!!! 베를린 필하모니 야외 공연!

사이먼 래틀 지휘로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너무너무 멋진 연주였음!!!

이건 앵콜 공연인데!
이때 비가 갑자기 엄청 왔다...
그래도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 없음!! ㅎㅎ
앵콜도 끝까지 다보고 집으로 돌아왔음!

이것 저것 뭐 살 거 없나 이케아 와서 밥만 먹어버리기...
역시 미트볼이지! ㅋㅋㅋ

오페라 너무 좋아하는 나란 인간 또 오페라 봐버리기.
이건 제목이 기억이 안남...
좀 흔하지 않은 오페라 였는 데 ㅠㅠ
아무튼 소프라노 분께서 정말 정말 잘하셨음!!

한국에서 못보던 노란 멜론!
보기에는 속이 호박같은 데 맛은 정말 기가 막힘!
엄청난 당도를 자랑한다! ㅎㅎ

양말 없어서 사러갔더니 이렇게나 귀여운 양말이!!
사는 거 다 똑같네.. 스누피도 ... ㅋㅋㅋㅋㅋㅋ

또 먹은 호박비주얼 멜론!!
아이 맛있어.

남편이 어디서 보고 좋다고 해서 산 선크림!
근데 진심 진짜 좋았다.
난 선크림 바르면 눈이 너무 따가워서 거의 바르지 않는 데 이건 안그럼.
심지어 트러블도 안남.
최고!

독일은 언제나 건조해서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매일 매일 아침 저녁으로 립밤을 바름..
여튼 저렴한 가격에 품질은 좋아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