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런던 여행기 1탄! (2019.6)

요새 여행을 못해서 그런지 축축 쳐져 있다가 봄 되니 다시 기운이 나서 이렇게 추억여행 포스팅을 다시 쓰기로 했어!
이 전에 프랑스 파리에 있다가 야간 플릭스버스로 런던으로 넘어 왔어!

역시 뮤지컬의 나라답게 여기저기 이런 광고판이 보여서 너무 들뜸!

이거지!! 런던하면 이 정거장 표시지 ㅋㅋㅋㅋㅋ

처음 도착해서 신나서 진짜 이것 저것 막 찍었다 ㅋㅋㅋ

사실 무지컬 하나는 보고 오고 싶었는 데 일정이 촉박해서 결국 못본게 너무 한이 되네 ..
이렇게 코로나가 터질 줄 그때는 몰랐으니까 나중을 기약했는 데...!!

먼저 버킹엄 궁전으로 와서 아침부터 실컷 사진 찍고!!

이상하게 난 꼭 사진 찍으면 이런 포즈만 함 ㅋㅋㅋㅋ
이러면 좀 날씬해 보일 까 해서 하는 데 그닥 ㅋㅋㅋㅋ

아침이라 사람도 없어서 혼자 삼각대 두고 여러장 찍어버리기!!

그리고 슬슬 걸어서 공원 도착!

햇살이 좋아서 조깅하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음.

다람쥐가 독일이랑 다르게 겁이 없어 ㅋㅋㅋㅋ
크기고 독일보다 큰 느낌??

여기서 마냥 쉬고 싶다...!

이 빨간 공중전화박스!!
이거 보니까 완전 실감이 났음!!
신나서 사진을 엄청 찍었어.

이른 아침이라 역시 삼각대로 혼자 잘 찍고 놀았다 ㅋㅋㅋ

빨간 이층버스도 봤음!!
이때 진짜 실감이 막 나서 기분이 붕붕 떴음 !

엄마 나 영국 왔어!!! 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타이밍 맞추기가 진짜 힘듬 ㅋㅋㅋㅋ

기대한 빅벤은 이렇게 대공사중이라 ㅋㅋㅋㅋ
어떻게 생긴 건지 당최 알 수가....
진짜 아쉬운데 ... 더 대박인건 이 공사가 꽤나 오래 할 예정이라는 거... 아쉽다.. 아쉬워.

런던아이도 근처에 있어서 바로 열심히 걸어서 갔음!!

역광이 나름 느낌이 있지 ㅋㅋㅋ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는 데 다행히!!
우연히 아시아인 커플을 마주침!
그분들도 사진 찍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부탁해서 서로 찍어주기로 함!
덕분에 여러장 찍을 수 있었다.

남이 찍어준 척..
사실 혼자 셀카봉으로 열심히 찍어본 설정샷임 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사진명소로 이동!!
생각보다 줄이 길었음...
이 역에서 좀 있다 기차 타야하는 데 ...!
그래서 진짜 조마조마 했다...;;
하지만 다행히 시간 안에 사진 찍었음!!

직원분이 옴청 옴청 친절 했음!!
내가 텔레토비 폰케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직원분이 엄청 귀여운 케이스라고 해줘서 기분이 더 좋았음! ㅋㅋㅋ
열심히 직원분이 목도리도 날려 줌 ㅋㅋㅋ
(대박인 건 여기서 또 아까 그 아시안 커플을 마주침!! 여기서도 서로 찍어줌 ㅋㅋㅋㅋㅋ)

동행들 만나 세븐스프링스로 기차타고 가기!!

혼자 여행할때는 역시 한국인 동행들이 최고다!

내려서 걸어가는 데 여기저기 다 예뻐서 감탄!

이렇게 드넓은 초원을 보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꽤 걸어야 했던건 비밀...

여기저기 양들이 진짜 많았음.

동행분 중에 영국에서 어학연수 하시는 중인 분을 만났는 데 그분이 추천해서 마셔본 무알콜 딸기맛 맥주!
진짜 신세계 였음!!

드디어 도착한 새븐스프링스!

도착하니까 살짝 날씨가 흐려져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좋은 분들과 같이 와서 사진도 엄청 찍고 맛있는 것도 먹고 !
행복!

이 과자도 맛있대서 샀는 데 매우 만족!

다시 돌아가는 길!

양들아 안녕!

런던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여러명이 함께 표를 사면 할인이 많이 되니 꼭 다들 동행구해서 기차표값 아끼시길!
꼭 가세요!! 후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