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예전 나의 일상 (2018)

처음 막 독일에 도착한 2018년.
베를린에서 있던 반년 동안 진짜 추억이 많다.
처음에 묵은 숙소는 학생기숙사 형태였는 데 쯔비쉔(거주지 등록없이 잠깐 사는 것)으로 한 2주 정도 살았다.

샬로텐부르크 궁전 근처에서 살았음!
처음 와서 하루 자고 다음날 아침에 산책 겸 혼자 나와서 여기저기 걸어다님.

이때 진짜 기분이 이상했다.
걸어다니면서도 내가 진짜 유럽에 온건가 실감이 안남.

4월인데도 좀 많이 추웠다..
그리고 그날 남친(지금의 남편)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도 가고

커리부어스트랑 학센 먹으러 레스토랑도 갔다 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여기 맛집은 아닌 듯함...

커리부어스트는 그나마 괜찮은데..

학센이 정말 ... 별로였다..
이 나가는 줄...
처음에 먹었을 때는 원래 학센이 이런 줄 알았는 데 이제 몇번 여기저기 먹어보니 그냥 이집이 별로 인거...
맛집 가면 학센 정말 정말 맛있다 ㅋㅋㅋㅋ

뒤에서 애기가 얼굴 트러블 났는 지 짜는 시늉하는 게 너무 웃김.. ㅋㅋㅋㅋ
그래도 보호해줘야지 ㅋㅋㅋㅋ

젤라또도 먹음! ㅎㅎ
그래도 역시 젤라또는 이탈리아가 ㅋㅋㅋㅋ
사실 그것보다 독일도 맛있는 데 이탈리아보다 너무너무 비싸게 판다... 그게 아쉬움..

다음 날 또 혼자 아침에 조깅.

햇살이 너무너무 예쁘게 비친다.

독일에는 이런 책이 있는 부스들이 많다.
양심껏 빌려가서 읽고 넣어 놓고 뭐 그런 것인듯!

저기 멀리 샬로텐부르크 궁전이 보이네 ㅋㅋㅋ

다음 일상에는 여기 관람했던 것도 쓸 예정이다.
일단 오늘은 킵.

사실 베를린은 되너가 짱이다 ㅋㅋㅋㅋㅋ
다른 지역보다 되너 맛집이 많음!
양도 엄청 엄청 혜자.

이날 베를린 음대도 외관만 구경해봤다 ㅋㅋㅋㅋㅋ

베를린 중심에 다 이 학교나 박물관, 연주회장 등이 몰려있음.

훔볼트 대학교도 감 ㅋㅋㅋㅋ
한국에서 어학원만 들어봤는 데 실제로 독일에 훔볼트를 오다니!
여기는 주말에는 앞에서 벼룩시장 같은 것도 열린다.
특히 책이나 악보, 음반 등을 판매함!

제일 유명한 베를린 돔!!
이때는 다행히 아직 보수 공사 전이었다!!
이 날 이후에 보수 공사가 시작되서... 꽤 오랫동안 보수 중인듯... 지금도 보수중인지는 모르겠다.. ㅋㅋ

그리고 알렉산더 플라츠에 상징같은 타워도 있다!
나중에 알렉산더플라츠 쪽으로 이사를 해서 진짜 원없이 봤다 ㅋㅋㅋㅋ

아이스크림 맛집이라고 해서 먹어본 가게!
사실 난 그냥 그랬다..

여긴 베를린 동물원역에 있는 커리부어스트 맛집인데!
소스가 뭔지는 모르겠는 데 다른 집보다 맛있다!!
아.. 생각하니까 또 먹고 싶네 ㅠㅠ

베를린에 있는 동안 다녔던 교회도! ㅎㅎ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진짜 그립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