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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 예전 나의 일상 5
    독일 일기/독일일상 2020. 10.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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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봄에 브레멘에서 처음으로 오페라 공연보러 가던 날!

    브레멘에서는 브레멘 음악대 동상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탑쌓기를 좋아하는 같음.. ㅋㅋㅋ

    처음 보는 건데 심지어 교회분께서 표도 주셔서 덕분에 아주감사하게도 오페라를 무료로 볼 수 있던 날!!

    이 날 본 오페라는 바그너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이라는 작품이었는 데 여태 보던 오페라와 많이 다른 느낌이라 색다른 충격과 신선한 재미가 있었다.
    이 날 남자주인공 역을 맡으신 오페라 가수분이 은퇴하는 날이어서 더 뜻깊었음!
    뭔가 가슴이 찡..! 했음.

    브레멘 중심가에 있는 풍차와 공원!
    여기 공원은 봄에 꽃이 정말 예쁘게 펴서 꽃구경하는 분들이 많다.

    네덜란드한테 꿀리지 않는다! ㅋㅋㅋㅋㅋ

    대신에 베를린에서 보던 겹벚꽃은 많이 보기 힘들다...
    그게 좀 아쉽...
    그래서 이번년도에 독일 본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놈의 코로나가.... 에휴..
    내년에는 꼭 보고 싶다.

    노을질 때도 예쁘다..

    봄에는 부활절이라는 큰 독일 명절이 있는 데 이때 많이 먹는 토끼모양 계란 모양 초콜릿.
    궁금해서 사봤는 데 역시나 속이 텅빈 초콜렛....ㅋㅋ

    브레멘에 있는 큰 교회에서 하는 공연보러 왔는 데 좋았다.

    이 골목길은 언제나 예쁘구나.

    브레멘에 온 초반에는 항상 이 풍차보러 들렀다.
    너무너무 예뻐서.
    계절마다 다 예쁜 듯.

    이건 발렌타인데이였나..?

    뜬금없이 남편이 초콜렛 사와서 맛나게 같이 먹었다.
    난 역시 화이트데이보다 발렌타인데이가 좋다 ㅋㅋ
    역시 사탕보다 초콜렛이 ... ㅋㅋㅋㅋ

    립밤 중에 진짜 부드러워서 잘 쓴 립밤.
    이 두개가 특히 좋았음!

    이건 이제 겨울인거 같다.
    겨울에 독일은 한국처럼 눈이 막 오는 정도는 아닌데 기온대비 실제 체감이 더 춥다..

    벡스 맥주중에는 역시 그린레몬이 짱 ㅋㅋ

    이 브랜드 과자들이 맛있는 편인데!
    난 특히 이 화이트초콜렛에 검은 색 쿠키를 좋아함!

    씨리넝 상자가 귀여워서 사봤는 데...
    맛이 영... ㅠㅠ

    침실 방에 있는 창으로 보는 풍경이 참 예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꾸 찍게 된다.

    이건 2019년 1월 1일을 알리는 폭죽!
    이때가 처음 독일 오고 맞는 첫 새해였는 데 와..
    이 날 브레멘 중심에서 폭죽 구경하다 옷도 탈 뻔 하고 취객도 많아서 진짜 무서웠음..
    그 뒤로 새해 첫날은 그냥 집에서 친구들과 소소하게 보내게 됨...

    이건 드디어 2018년 겨울!
    이땐 지금보다 날씬했네...
    다시 살 좀 빠지면 좋겠다.. 진심.

    다들 크리스마스 때 먹길래 사본 쿠키인데...
    우웩.
    맛은 정말 없었다...

    이건 교회 사모님께서 주신 견과류 볶음!
    너무 맛있어서 아껴 먹었다.
    나도 요리 좀 잘 하고 싶은데...
    전보가 늘었지만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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