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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혼자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3
    여행기록/덴마크 여행 2020. 8. 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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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구경을 다 끝내고 다음 일정인 루이지애나 미술관으로 바로 향했다 !
    사실 제일 기대한 곳 중에 하나였음!!
    기차타고 버스타고 해야 겨우 도착할 수 있음!
    특히 버스가 간격이 워낙 길기 때문에 시간을 잘 계산하면서 일정을 짜야한다.
    나도 처음에 버스 놓친줄 알고 좌절했는 데 가끔 버스가 늦게 오기도 하니까 일단 조금은 더 기다려봐야함!!

    들어서서 보이는 풍경은 입구와는 또 다름!
    넢은 잔디가 보여서 놀랐다.

    이 방이 대박이었는 데 줄이 워낙 길어서 뭔가 하고 섰다가 들어가서 완전 깜짝 놀랐음... ㅋㅋㅋ
    진짜 아무것도 안보임....
    그리고 들어가면 한 5분정도 문도 안열어줌...
    색색깔 연기가 자욱해서 앞이 안보이는 데 여럿이서 오면 나름 재밌을 거 같긴 했다 ㅋㅋㅋㅋ
    정말 신선한 경험!

    바닥 조심!!
    이것도 작품이니 훼손 시키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정말 여러 특이한 작품들을 감상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중간에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체험장도 있는 데 아휴 키작은 사람은 타다가 식겁한다....
    발이 땅에 안닿는 데 브레이크 없는 걸 타고 나서 알았다 ..
    다행히 중간에 어찌저찌 멈춤 ....

    여기 오니까 딱 하늘이 예쁘게 맑아졌다!
    너무 행복!

    약간 이 미술관은 여기저기 다양한 문이 있어서 미로 같은 느낌도 들었다.

    드디어 가장 유명한 곳!!!
    근데 여기는 생각보다 구석진 곳에 있어서 잘 찾아봐야 한다.
    그리고 최대 5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으니 줄을 미리미리 서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들어가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도 최대10분이니 다음 사람을 배려해서 시간을 잘 지켜주면 좋을 거 같다!

     

    바닥은 물로 되있었는 데 정말 몽환적이고 우주속에 들어온 느낌이었음!!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니 드디어 자코메티 작품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한국에서도 자코메티 특별전을 봤었는데 이렇게 소형작품은 또 처음봐서 너무 인상깊었음.

    그렇게 작품을 보며 쭉 지나가보면..

    더 큰 작품이 나오고...
    좀 더 가면 가장 유명한 포토스팟!!이 나온다.

    겨울에 봐도 너무 아름다웠음.
    자코메티 작품과도 너무 조화롭다..

    겨울이라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고 덕분에 여러장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좀 더 있으니까 몇몇 사람들이 오길래 사진을 부탁함!!
    친절하게도 여러장 많이 많이 찍어주심!!

    혼자 여행은 사진찍는 게 제일 힘든데 이렇게 찍어주시는 분들 덕에 그나마 몇장 건질 수 있음..
    너무 감사했다.

    정원에도 특이한 조형물이 많았다.

    ㅋㅋㅋ 이 엄지손가락 작품이랑도 한컷!!

    가는 길마다 너무 너무 아름다웠다.
    다 느낌이 달랐음.

    미술관의 뒤쪽 문을 열고 나오면 이렇게 드넓게 펼쳐진다.

    여기서 힐링 제대로 했다.
    사실 여기서 더 오래오래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 데 어제 못본 뉘하운 노을을 보려면 서둘러야했다...
    겨울이 아쉬운게 바로 해가 너무 빨리 진다는 것...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코펜하겐으로 발길을 돌렸다.

    다행히 시간을 잘맞춰 이번에는 노을을 제대로 즐김!!

    나처럼 혼자 여행온 여행객이랑 서로 사진도 찍어줬음!!

     

    뉘하운 초입에서 쭉 걸어오면 있는 다리에는 기념으로 사람들이 자물쇠를 엄청 달아놓는다.
    다들 여행올때 하나씩 챙겨와서 달아보는 것도 좋을 듯!!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감탄중...

    이렇게 여행객들이 보트타고 지나가는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근데 이 다리 지날때 일부러 다리위 사람들 놀래키려고 소리지르는 분들도 있으니 카메라나 핸드폰 조심하길 ㅋㅋㅋ
    나도 당했는 데 하마터면 폰 놓칠뻔 했다 ㅋㅋㅋ

    뉘하운 노을도 제대로 봤으니 잠시 숙소에 들렀다가 마지막 일정!
    티볼리 야경을 보러 갔다.
    코펜하겐카드로 프레데릭스보르궁전부터 루이지애나미술관, 티볼리까지 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실 이 카드하나로 할 수 있는 게 워낙 많아서 코펜하겐 여행할때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역시 티볼리는 밤이지!

    여기저기 불빛이 너무 예뻐서 신났다.

    아이스스케이트장도 있었음!
    나도 친구들이랑 왔으면 탔을 텐데 ㅠㅠ
    혼자라 패스했다.

    열심히 셀카봉으로 사진찍기!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사진도 찍어주셨다.

    사실 놀이기구는 막 대단한 건 없다.
    아이들 타기 좋은??

     딱 코펜하겐카드로 구경하기만 좋은듯!
    그래도 나름 최초의 놀이공원이니 그런 의미로 오기는 좋았다.

    역시 가장 예쁜 곳은 아이스스케에트장이었다 ㅋㅋㅋㅋ

     여기저기 쏘다니다 보니 티볼리간판이 떡하니 붙은 곳까지 왔다.
    여기 지나가려고 하는 데 친구들로 보이는 여자분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싶은지 나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열심히 찍어주고 나니 나도 이렇게 찍어줌!
    아주 만족!!!!

    즐거웠다 티볼리!!!

    구경을 다 끝내고 숙소 근처 마트에서 과자랑 맥주 한캔을 사왔다.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

    다음날 새벽에 숙소에서 본 풍경...
    너무 아름다워서 순간 놀랐다.
    이렇게 코펜하겐 여행도 알차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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