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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혼자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1
    여행기록/덴마크 여행 2020. 8. 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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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하면서 직항을 알아보다가 덴마크 직항을 발견!
    티켓가격도 괜찮았고 브레멘에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어서 덴마크 코펜하겐-아이슬란드 왕복 비행기 티켓과 브레멘-코펜하겐 왕복 플릭스버스 티켓을 끊었다.
    브레멘 사는 사람들은 많이들 가던데 나는 산지 2년이 다 되어서야 드디어 가보게 됨.
    그리고 여행 당일 !!!!
    도착해서 코펜하겐카드 받으러 가면서 본 티볼리 정문!

    티볼리는 다음날 오후에 방문 예정이지만 일단 오늘도 한장 찍음!
    티볼리는 세계에서 최초로 개장한 놀이공원이다.

    지나가며 보는 풍경이 다 예쁨!

    여행자안내센터에서 코펜하겐카드를 받고 조금 걸어가면 보이는 글립토테크!
    글립토테크는 화요일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특별관도 그날은 60DKK!
    하지만 난 특별관은 패스 ㅋㅋㅋㅋㅋ
    입장하면 무료번호키사물함과 동전사물함이 보임!
    우왕좌왕 하니 직원분이 친절히 여기 카드로 동전사물함에 넣을 수 있는 메달교환기가 있다고 하심....
    여기서 조심!!!!
    절대 그분말대로 메달을 교환하지 말고!!
    사물함들을 구석구석 보자! 그러면 좀 더 구석탱이에 번호키로 된 사물함이 보임!
    그걸 이용하면 무료입니다!!!!
    모두 모두 그걸 이용합시다!
    여튼 메달로 교환하고서야 번호키 발견....
    일단 짐을 넣고 둘러보니 박물관 메달을 다시 현금으로 바꾸는 기계도 발견함!
    그리고 현금으로 교환!
    덴마크는 다 카드 결제라 필요도 없을 듯한 현금이 생겼지만.... 기념이라고 생각하며...? ㅠㅠ

    드디어 가뿐한 몸으로 도착!! 글립토테크는 사실 그림이나 조각보다 이 정원이 아름답다고 해서 왔다.
    심지어 내가 온 화요일은 무료인데 안올 필요가 있는가!!
    꼭 와야지 ㅋㅋㅋㅋㅋㅋ




    관은 생각보다 크고 여러 나라별로 잘 되있다.
    이집트 역사관도 크고 잘 꾸며져서 놀람!
    근데 또 워낙 여기저기 여러 유럽에서 큰 박물관이란 박물관은 다봐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었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 여기는 화요일 무료일 때 오는 게 정말 딱 이더 ㅋㅋㅋㅋ

    역시 이 정원이 가장 맘에 듬!

    정원에는 앉아 있을 수 있는 벤치도 여러개 있고 여러관으로 다 통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으며 박물관 레스토랑도 바로 가까이에 있다.
    이 레스토랑에 앉아서 밥을 먹으면 정원뷰에서 먹을 수 있음!

    나는 코펜하겐에서 2박3일만 있다보니 일정이 촉박했음 ...
    박물관을 어느 정도 둘러보고 바로 나옴!
    그리고 바로 향한 곳은.....

    라글라체러고 하는 오래된 카페!!
    여기 케이크는 덴마크 왕실에 납품하는 케이크라고 알려져 아주 유명하다!

    외관 전시가 기존에 보던 카페들이랑은 좀 다름!
    그리고 가장 유명하다는 스포츠케이크가 주르륵 전시되있음!

    내부도 고풍스러우면서 정말 예뻤다.
    약간 프라하 때 갔던 카페나 파리에서 갔던 오페라 카페와 비슷한 듯 서로 다른 느낌...?
    그리고 약간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영화가 생각났다.

    나이드신 분들이 많았는 데 아마도 여기 토박이분들께서 자주 오시는 듯!

    나는 여기 시그니처 케이크와 홍차를 시킴!
    사실 티는 뭘 시켜야 하나 보고 있는 데 추천을 받아 주문함!
    가격은 홍차세트와 스포츠케이크 한조각에 126DKK.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북유럽물가니까 이해하고 먹음..!

    밖에서 보던 케이크 한조각과 홍차가 나옴!
    홍차는 처음에는 그냥 한잔 마시고 다음에 우유를 타서 마셨다.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음!!
    케이크도 맛이 괘찮았다.
    만약 핫초코랑 시켰다면 느끼했을 텐데 홍차랑 먹으니 조합이 아주 딱임.
    케이크위에 올라간 볼은 파리에서 먹었던 디저트와 똑같이 위에 딱딱한 설탕을 입혔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게 생크림 케이크 위에 올라감!
    바닥시트는 약간 촉촉한 쿠키와 딱딱한 쿠키 중간? 느낌인데 맛은 있었다.
    근데 가격을 보면 약간 후회하시는 분들도 있을듯?

    2층으로 화장실이 있는 데 화장실도 인테리어가 예뻤음.
    그리고 2층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 벽면에 무료 엽서들이 많으니 꼭 올라가서 한장씩 기념으로 챙깁시다! ㅋㅋ

    그 케이크 아니어도 다양한 디저트와 케이크가 많음.
    내 생각에는 그냥 자기 눈에 맛있는 케이크를 먹는 게 더 만족스러울 수도 있을 듯하다.

    좀 둘러보다 바로 레고샵으로 레고!
    덴마크가 레고를 만든 나라라고 해서 기대를 정말정말 많이 했는데 다른 유럽 나라들보다도 작은 규모의 샵 밖에 없음...

    약간 실망했으나 일단 들어감!

    들어가면 이렇게 포토존이 있다ㅋㅋ
    레고샵들은 유럽 어디를 가나 이런게 꼭 있는 듯!

    작지만 아기자기 하게 또 있을건 있다 . ㅋㅋ

    이렇게 뉘하운도 있음!

    생각보다 워낙 작다보니 정말 순식간에 구경이 끝났다.
    나도 모르게 런던 레고샵과 비교하게 됨....

    아쉬우니 친절한 직원분께 부탁해서 한컷 !

    나와서 다시 천천히 걷다보면...
    로얄코펜하겐 본점이 나온다!!

    건물이 이 곳만 옛날 건물을 그대로 살려놔서 그런지 더 눈에 확 들어오고 뭔가 멋져보임!

    건물에 보이는 아치형 문을 지나면 나오는 공간.
    이렇게 카페도 있음!
    이곳은 로얄 코펜하겐 접시들로 음식이 나오는 카페겸 핑거푸드? 그런 음식점인데 일단 난 가격이 비싸서 패스!
    그래도 접시를 직접 보며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가서 식사하는 것도 좋을 듯!!

    다시 아치형 문을 나와서 한번 풍경도 보고

    이제 진짜 매장 입장!!

    매장에 들어가면 고가 접시라서 괜히 위축될 수도 있으나 그냥 막 구경해도 됨!
    위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데 당당히 올라가면 됨!!

    유럽은 부활절이 큰 행사이고 그때 다들 자기 정원 나무에 이런 계란 장식을 걸어두는 데 여기에도 이런 게 판매중!
    가격이 그래도 다른 것보다 저렴하고 귀여워서 살까 몇 번 고민하다 결국은 안삼 ㅋㅋㅋ
    이런거 모이면 나중에 다 짐...

    인테리어가 아주 고급졌다.

    위 층은 이렇게 직접 컨셉을 잡고 몇개의 방에 로얄코펜하겐 제품들로 세팅을 해둠!

    그릇들이 너무너무 예술작품처럼 예뻐서 놀랐다.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여기는 천국임.!

    귀여운 북극곰도 있음 ㅋㅋㅋ

    이것도 너무 귀여워 ㅠㅠ

    여기에 정말 정말 많은 접시들이 있었는 데 이건 아마 매년 기념접시들인 거 같았다.

    좀 있다 볼 인어공주상도 있음!

    엄청 큰 알도 있었다 ...ㅋㅋ

    어느 정도 구경하고 다시 나온 광장

    엄청 큰 동상도 보고 ㅋㅋ
    근데 이건 네덜란드랑 체코에서도 봤는 데 유명한 동상인가....? 알려주실 분...?

    슬슬 걸으며 구경하다보면...
    드디어 뉘하운!!!!!!!!!

    여기 온 가장 큰 이유는 이걸 보기위해서 였다!!!

    하늘이 흐려 좀 아쉬웠지만 뭐..
    여기는 오늘 해질때도 오고 내일도 올 예정이니까 !!
    여기서 사진찍다보면 다 사진찍고 있어서 그중에 제일 안전해보이는 분에게 사진 부탁하기! ㅋㅋ

    시청도 방문!
    그런데 문 닫는 시간이 30분 뒤? 정도라서 급하게 둘러봤음..

    중앙 홀이 너무 크고 멋졌다.

    그래서 여러장 찍고 ...!

    계단을 올라가려는 데 너무 웅장해서 놀람!!
    유럽사람들은 이렇게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며 쓰는 게 정말 대단한것 같다.

    어딜봐도 예쁘다.
    여기서 일하면 일할 맛 날듯 ㅋㅋㅋ

    마지막 한장을 끝으로 나옴...
    다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거의 10분? 정도 남아서 안내방송도 나오고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설명도 하셔서 바로 나왔다.

    시청 건물 외벽에도 여러 장식이 특이함!

    이제 다시 걷다보니 티볼리 쪽!
    건너편에는 안데르센동상이 있다.
    같이 셀카 ㅋㅋㅋ

    티볼리도 한번 더 ㅋㅋㅋ

    아말리엔보르궁전도 살짝쿵 보고

    게피온 분수로 옴!
    겨울이라 물이 없어 아쉬웠지만 나름 웅장했음!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인어공주!!!!

    인어공주상이 있는 곳이 좀 외곽이라 걷는 데 좀 힘들었다 ㅠㅠ
    생각보다 작아서 잠시 당황...
    덩그러니 이것만 있어서 한 번 더 당황했지만...!
    일단 사진 찍기 ..ㅋㅋ

    이미 찍고 계신 관광온 가족에게 부탁해서 한장!

    이제 슬슬 해가 진다..
    사실 유럽의 겨울은 해가 정말 짧다 ㅋㅋㅋㅋ
    그래서 이날 더 서둘러서 빠릿빠릿 다님 ㅋㅋㅋ

    노을은 결국 실패했지만 그래도 한컷!!
    하지만 내일도 기회가 있으니까!

    해가 져도 예쁜 뉘하운.
    이렇게 1일차도 끝..!!
    그럼 저는 다음 2일차로 돌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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