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퍼탈 여행기2021.9. (근데 뒤셀도르프를 곁들인..)

이 날은 사실 부퍼탈에서 크리스티안 짐머만 공연이 있어서 그거 보려고 왔다가 관광도 한 날이었다.
먼저 독일인 펜팔친구도 만날 겸 뒤셀도르프로 먼저 갔는 데!
브레멘에서 뒤셀도르프까지 가는 플릭스트레인을 이용했음!
이유는 당연히 갑자기 뜬 특가때문;;
근데 역시나 독일에서 정시 출발은 너무나도 힘들기에 ㅋㅋㅋㅋ
친구와 약속한 시간까지 기차가 도착을 못했다…
덕분에 늦은 점심을 먹었음!

여기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간 곳인데!
와. 가격도 좋고 꿔바로우랑 가지 튀김이 그냥 끝내줌!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던데 이유를 알만한 가격과 퀄리티 였음!!
이 다음에 오랜만에 눈꽃빙수도 먹고 싶었는 데!! 이날은 휴무일이라고… 사실 친구랑 치킨 먹고 싶었는 데 거기도 휴무라 못먹고 여기간거 였는 데 … 많이 아쉬웠음…
그래도 즐겁게 마무리!

뒤셀도르프는 좋은 게 한식당이나 마트, 반찬가게 등등 한식 그리울 겨를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덕분에 오랜만에 족발도 먹음!
여기 살면 맨날 사먹으러 올텐 데 ㅠㅠ 아쉽다…

그냥 다른 분들 찍길래 나도 찍기 .. ㅋㅋ
여기에는 Breuninger라는 아울렛도 있는 데!
만약 돈 좀 있다면 살만 한게 많았다. ㅋㅋ
근데 난 아니니까 ㅋㅋㅋㅋ 그냥 구경 실컷 하고 나왔음.

그리고 부퍼탈!!
뒤셀도르프에서 부퍼탈은 상당히 가까운 편이고 그래서 티켓도 가격이 괜찮음! 그러니 꼭 미리 tarifzone 확인하고 티켓 사기! 잘 모르겠으면 티켓부스에서 직원에게 문의하면 알아서 잘 끊어줌.

오늘 공연 보는 곳에서 이곳 저곳 사진찍기 ㅋㅋ
공연장에 도착이 간당간당해서 끝나고 나서야 맘편히 사진도 찍었다.

공연장은 엄청 큰 건 아닌데 아름다웠음!

공연 쉬는 타임에 사진도 찍고.

공연 쉬는 타임에 여유롭게 사진찍기 ㅋㅋ

공연은 정말 멋졌다!!

너무너무 감동해서 살짝 울었..

마지막 앵콜곡도 정말 좋아서 너무너무 감동한 시간!
이 피아노도 짐머만 본인 피아노로 항상 공연 때마다 가지고 다니신다고..!

이제 여기 오면 꼭 봐야한다는 슈베베반!!
따로 표를 끊어야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거라 특히 더 신기했다.

역도 오래된 게 느껴지는 역!

타고 가면 중간에는 물 위도 지나는 데! 그게 참 기분이 묘하다. 아마 낮에 보면 더 멋졌을 지도!!

부퍼탈 당일 치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