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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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2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6. 30. 17:29
드디어! 아이슬란드 2일차다! 사실 아이슬란드 오시는 대부분의 여행자가 그렇듯 가장 큰 목표는 오로라보기라서 여행일정을 아주 빡세게 잡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오로라투어에서 오로라를 못보면 다른 날짜에 다시 투어가 잡히는 시스템이라 오로라를 못봤다는 가정하에 여러 날짜를 비워둬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슬란드 네이버 카페에서 생각보다 오로라를 못 본분들도 많이 봤고... 또 나 가기 일주일전에도 날씨가 완전 난리여서... 일정을 정말 널널하게 잡아뒀다. 그래서 이날은 레이캬비크 시내를 혼자 뽈뽈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오로라투어 일정만 잡아뒀다. 근데 사실 전 날 이미 오로라를 제대로 봐서 오로라투어에 대한 집착은 많이 사라진 상태였다.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아침에 느긋하게 숙소를 나옴.어제 숙소를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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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1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6. 17. 21:43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코펜하겐 공항에서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날!내가 애용하는 플릭스버스 어플로 예약후 출발! 역시 미리 예약하는 게 저렴하다. 난 야간버스를 이용했고 금액이나 직행, 등등은 요일과 날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음.지금 현재는 이정도 금액인듯 하다.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공항으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긴 하다. 하지만 시간대가 몇개 없고 비행기시간이랑 맞추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난 바로 포기. 난 코펜하겐시내까지 플릭스버스로 이동하고 코펜하겐도 뱌칠 구경할 겸 코펜하겐 카드를 구매해 이용했었다. 나중에 코펜하겐 여행기에 소개하겠지만 아주아주 유용한 카드임! 하지만 그냥 경유만을 위해 잠깐 코펜하겐에 오시는 경우 코펜하겐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역에서 기차 티켓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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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슬란드 여행 준비여행기록/아이슬란드 여행 2020. 6. 13. 00:44
나에게는 버킷리스트가 있는 데 그 중에는 오로라보기, 사막에서 별이 쏟아질듯한 은하수 밤하늘보기, 소금사막 가보기, 스카이다이빙해보기, 동서남북유럽 다 가보기, 하와이에서 훌라춤도 추고 우쿨렐레 연주하기 등등 여행에 관한 게 거의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중에 오로라보기. 이건 가장 큰 꿈 중에 하나였고 동서남유럽을 다녀온 나에게 이제 남은 건 북유럽뿐이라 꼭 아이슬란드를 가고 싶었다. 거기다 독일에 있을 때 가야 여행경비도 더 저렴하고 이동시간도 단축되니 말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시작한 건 네이버 카페 가입.카페 아이슬란드에 가입했다. 가입 후 등업도 신청하고 하나하나 글도 읽으며 정보를 모았다. 이때 정보를 얻으며 겨울여행에는 렌트해서 다니는 게 위험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 겨울의 아이슬란드는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