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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홋카이도 여자혼자 여행기 3. 오타루 (2017.1.)
    여행기록/일본여행 2022. 1. 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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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은 드디어!!
    오타루에 가는 날!!
    미리 인터넷에서 정보 검색한 것을 참고해서 티켓판매기에서 오타루행 기차표를 구매했음.

    그래도 탈 때 불안해서(일본은 열차 타는 게 꽤나 헷갈린다는 말을 듣고서) 직원분께 여기가 맞는 지 몇번이나 물어서 탔다.

    타고 가는 길.
    이미 미리 준비한 러브레터 ost를 듣으며 갔다.

    그리고 도착한 역!
    오타루는 유리공예가 유명해서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유리 공예품이 많이 전시 되어 있었다.

    너무 귀여운 유리 눈사람!

    도착해서 가려는 목적지를 향해 그냥 걷기로 했다.

    걸어가며 본 풍경들.

    되게 유럽 전통 가옥스타일의 건물도 보고.

    이렇게 작은 교회도 봤다.

    그러다 어디선가 아름다운 선율이 들려서 보니!

    이 카페? 레스토랑?에서 들리는 소리였다.
    음악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잠시 멈춰서 가만히 들었다.

    지나가며 오래된 가옥들도 보고.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오타루에 오면 꼭 가야하는 오르골당에 왔다.

    여기에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종류에 오르골을 전시도하고 판매도 하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잡화와 장식품도 팔고 있었음.

    들어서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오르골이 제각기 음악을 연주하고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정말 신기한게 너무 많아 하나 하나 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다.

    이렇게 오르골을 보다보니 점점 나도 하나는 꼭 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정말 오르골의 세계가 무궁무진한 걸 여기서 처음 깨달았다.

    오르골의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제일 산 것부터 정말 고가의 오르골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정말 사진을 줄이고 줄였는 데도 이정도다 ;;;

    여기서는 정말 유명한 오르골이 두개 있는 데

    그 중 하나는 이 피아노 오르골이다.
    시간이 되면 직원분께서 오르골을 켜주시는 데 피아노 건반이 저절로 움직여서 멋진 연주를 한다.
    거의 유령피아노 느낌!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파이프오르간 오르골이다.

    이것도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고 시간맞춰 보러 오면 좋다.
    오르골 기계용 점자같이 생긴 악보? 그런게 있는 데 그걸 넣으면 이 오르골이 인식해서 연주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드디어 맘에 드는 오르골 발견!

    색을 참 오래 고민했는 데

    결론은 이거!

    이제 오르골도 샀으니 나와서 다른 상점들 구경 시작!
    이렇게 문앞에 토토로가 있는 상점을 발견하고 신나서 들어갔다.

    쓸 데 없지만 작고 소듕한 인형들도 보이고~

    벽면을 귀엽게 장식한 토토로도 보인다.

    이렇게 또 토토로를 봤는 데 어떻게 아무것도 안사…

    결국 토토로 그려진 파일철 몇개를 또 샀다.
    그래도 쓸모 있는 것만 사자 주의라서 지금까지 그 파일철도 잘 쓰고 있다.

    이렇게 토토로 상점도 다 구경했으니!

    이제 또 다른 곳들도 슬슬 걸어가며 구경해야지!

    버스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오타루는 진짜 오고 나서 더 좋아진 도시이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눈사람 모양의 술!

    술은 알쓰라 잘 못마시지만 이 병이 너무 갖고 싶었다. ㅋㅋ

    근데 또 여기서 바로 사려다가 면세점에도 있을 거 같아 여기서는 안사고 면세점에서 샀다.(내 최대 실수… 면세점에서 사기 당할줄 알았다면 여기서 살 껄 그랬다..;)

    여기저기 귀여운 유리공예 상점들이 많았다.

    이 눈사람 참 별거 아닌데 너무 귀엽고 사고 싶은 비주얼임.

    귀여워서 집에 가져오기만 쉬웠어도 샀을 거 같다.

    귀여움 한도 초과..

    어느 정도 구경을 끝내고 이제 오타루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르타오에 왔다.

    여기서 가장 유명한 건 이 치즈케이크!!

    진짜 소문대로 맛있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정말 깔끔하게 맛있었다.

    여기서는 이렇게 홍차랑 마시는 게 제일이라고 해서 나도 시켜봤다.

    둘이 정말 잘 어울렸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또 사먹었다.
    르타오는 1층은 판매 매장이고 2층이 카페니까 2층에서 주문하고 먹으면 된다.

    이것도 맛있었음!

    다먹고 나오니 어느새 어둑어둑.

    겨울에는 해도 일찍 지고 가게 문도 빨리 닫는 다고 한다.
    심지어 기차시간도 빨리 끊기니 시간 체크 필수다.

    이제 가장 가고 싶었던 다리 보러 가는 길.

    이렇게 또 귀여운 눈사람을 만났음.

    산타 등도 만나고. (이거 너무 사고 싶은 등이다.)

    약간 밤에 보니 좀 무서운 눈사람도 만났다. (웃는 게 밤에 보니 좀 무섭네..?)

    눈도 많이 오고 해도 져서 정말 사람이 안보였다.

    혼자 걷다보니 점점 무섭긴 했다.

    그래도 러브레터 ost 들으며 걸으니 또 낭만 있고 그런.. (무서움과 낭만 그 어디쯤..?)

    유럽에서 살다보니 이런 가스등이 흔해서 지금은 감흥이 많이 떨어졌지만 이때는 이게 그렇게 멋져보였다.

    끊임없이 내리는 눈을 뚫고 드디어 도착!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 다리에는 그래도 몇몇있기는 했다.

    이렇게 셀카도 남겨보고.

    점점 눈이 많이 내려서 나도 눈사람이 되가고 있을 때 즈음.

    친절한 일본분께서 먼저 사진 찍어줄까 물어봐 주셨다.
    덕분에 감사하게도 한 컷 남길 수 있었다.

    여기 이렇게 음료를 보관하는 걸 발견했는 데 이게 뭔지 당최 모르겠다.

    그리고 여기는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센터인가..?
    물음표로 간판을 하다니 정말 획기적이다 ㅋㅋ

    그리고 다시 기차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김준현 쏙 빼닮은 ..!
    너무 닮아서 놀랐다 ㅋㅋ

    눈이 점점 심하게 내려서 마음이 조급해지고 좀 걱정도 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기차는 잘 탈 수 있었다.

    이렇게 즐거웠던 오타루 여행도 끝!
    홋카이도 여행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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