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집] 프라하 여행기2 (2018.12)

드디어 온!
햄리스!

입구부터 아주아주 맘에 들어버림!!!

내부가 정말 정말 큰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서 정말 취저였다!
개인적으로는 영국보다 프라하가 햄리스는 더 예뻤다.

회전목마도 있음!!
애들한테 진심 천국이다 ㅋㅋㅋㅋ

남편 최애 헐크랑도 찍고.

여기는 특이하게 미끄럼틀도 있음!
꽤나 높은 미끄럼틀인데!
난 무서워서 못타고 남편은 몇번이나 탔음 ㅋㅋㅋㅋ
애들사이에서 타려고 기다리는 거 보는 데 살짝 민망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여기 온 이유!!!
바로 산타할아버지가 계시기때문!!
이렇게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심!!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남편옆에서 보면 살짝 외소한 느낌이지만 여튼 너무 너무 행복!!!

이 인형이 정말 유럽에서 인기 있는지 안보이는 곳이 없음! ㅎㅎ

프라하 빨간 기차 앞에서도 찰칵! ㅎㅎ

마지막까지 너무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유명한 꿀케이크? 먹으러 온 카페!

역사도 길다고 들었는 데 내부도 약간 옛날 느낌?
그래도 난 이런 게 더 좋은 거 같다!

핫초코랑

드디어 먹어본 케이크!!!
진심!! 정말 !!! 너무너무!!!
맛있었다.
눈물 날 정도 ㅠㅠㅠㅠ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 데 여튼 꼭 먹어야하는 케이크임!!!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같이 사진도 찍어주심!!
여기는 서비스도 맛도 최고 중에 최고였다!!!

밤에 보는 프라하는 더 더 예쁘다.

트리도 너무너무 아름답고 심지어 노래에 맞춰서 불빛도 달라짐!!

너무 커서 다 담기가 힘듬 ㅠㅠ

골목 골목 아기자기한 상점이 정말 많다.

드디어 까를교!!

사람들 모여서 사진찍는 곳은 나도 다 찍은 듯!

많이 만져서 색도 변한 ㅋㅋㅋㅋ

정말 야경 맛집!! 동유럽은 야경이 정말 대박인 거 같다.

야경 맛집이다 진심!

어느 정도 둘러보고 또 다른 레스토랑? 카페로 왔음!
여기도 엄청 유명하고 오래됐다고 해서 왔음!

이때까지는 사이 좋은 우리 ...ㅋㅋㅋ

내부도 핑크핑크!

요리 나오고 나서부터 조금씩 싸우기 시작....

나는 맛있었는 데 남편은 소스가 굴라쉬랑 똑같아서 별로라면서 슬슬 짜증내기 시작.
아마도 이미 둘다 피곤해서 더 예민해졌는 지 여기서 둘다 기분이 상해버림.
난 열심히 맛집 찾았는 데 안먹는 다니까 화나고 남편은 먹기 싫은거 강요한다고 기분 상해버리고 여튼 그랬다...

난 하여튼 괜찮게 먹었음!!
그렇게 프라하 첫날 밤이 지나감...

P.S. 여기서 제대로 안먹은 남편이 배고파해서 크리스마스마켓에 들렸다가 가격 눈탱이 맞고 이날 밤에 기분이 진짜 엉망진창이 되버림..(크리스마스 마켓 이용은 신중하길... 딱봐도 먹지도 못할 만큼 많은 양을 갑자기 주고 돈을 왕창 뜯어 내는 수법이 많음... 다른 사람들에게 주던 양과 달라서 항의하려고 하면 이미 포장했다는 식으로 둘러댐...우리도 당함...아마도 동양인에게만 이렇게 하는 거 같아서 더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