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드디어 쓰게 되는 귀국시 할 일들
    독일 일기/독일일상 2022. 10. 7. 10:32
    728x90

    1. 압멜둥(거주지 등록취소) 하기
    사실 모든 것 중에 이게 제일 중요하고 이걸 해야 나머지가 쉽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근데 또 이게 요새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가장 골머리를 앓게 하는 데…!
    먼저 압멜둥은 기본적으로 귀국 일주일전부터 가능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대면으로만 압멜둥도 가능하다는 베엄터의 말대로 인터넷에서 전처럼 쉽게 처리해주지 않는다….
    근데 또!
    압멜둥도 온라인예약을 해야 가능한데…!
    내가 할 때는 12월까지 다 풀 예약이었다…
    그래서 전화로 예약을 해보려고 했는 데 역시나 자리가 없다는 말만…
    그렇다면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

    방법은 하나다..!
    아침 일찍 , 혹은 새벽.. 혹은 밤늦게(10시쯤?) 들어가보면 간혹 자리가 난다.
    이짓을 몇번 하고 나는 가장 좋은 날짜로 빠르게 예약했음!
    예약하고 나면 여권과 홈페이지에 있는 압멜둥신청서를 인쇄해서 작성해가면 끝!
    막상 압멜둥 자체는 간단하다.

    2. 보험해지 하기
    압멜둥이 끝나면 다음부터는 좀 더 수월하다.
    일단 압멜둥서류를 들고 보험사에 찾아가도 되고 인터넷으로 신청해도 되는 데 일반적으로 압멜둥이 일주일전부터 가능하니 우리는 맘이 급해 직접 보험사로 찾아가서 상황을 설명했다.
    여기서 좀 헷갈릴 수 있는 게 만약 그냥 학생이라면 보험카드,압멜둥서류와 여권,비자,학교 엑스마서류만 있으면 처리가 끝나는 데
    일을 하던 직장인이라면 조금 더 중요한 부분이 남아있음!
    예를 들면 직장인은 보험이 회사와 반반 내는 형식으로 많이 되는데 그러면 보험해지할때 일을 그만둔 날로부터 귀국전날까지의 보험료를 보험사에서는 계산해서 본인에게 개인청구를 한다.
    독일에 있는 동안은 보험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거의 반강제임;;
    그래서 보험사직원은 언제까지 근무하는 지와 회사에서 어느달까지 보험료지불을 도와주는 지 물어본다.
    만약 귀국전까지 계속 일을 한다면 그렇게 말하고 회사에서도 그 달까지 보험료를 이미 지불했다는 것을 잘 설명해야함!
    이게 다 확인이 끝나면 보험해지신청은 끝!
    그러나 서류는 또 우편으로 오니…
    그게 좀 그렇다..
    확인서류라도 당장 하나 받고 싶었으나!!
    직원은 우편을 기다리라고만 함..
    서류를 받는 데 까지는 꽤 오래걸리니 다음 세입자에게 부탁하는 수밖에…;

    3. 방송수신료 해지하기
    이건 인터넷으로 아주 수월하게 가능하다.
    해지사유는 귀국으로 하고
    필요한 서류로는 압멜둥서류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끝!
    해지도 빨리 되서 역시나 우편으로 확인가능했다.

    4. 핸드폰 통신사 해지하기
    사실 이건 만약 알디톡이나 다른 통신사의 충전형식을 사용한다면 해지할 필요가 없고 꽤 오랜시간(6개월?)정도 계속 사용을 안하면 자동해지라서 힘들일 필요가 없다.
    그러나!
    Winsim같은 통신사를 따로 계약해서 쓰고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짐..;
    일단 인터넷 공홈에서 해지를 신청하고 따로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로 상황을 설명하고 관련 서류(압멜둥서류)를 보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을 강제로 더 써야하기도 하므로!
    왠만하면 귀국3개월전에 이런 부분을 잘 물어봐서 해지를 미리 신청하는 게 좋다.

    5. 집보증금 돌려받기.
    이건 케바케인데 쿨한 집주인이거나 집주인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주인이 본인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면) 집확인후 계량기 확인까지 마친 상태에 바로 대부분을 돌려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연말 혹은 6개월이상 걸리기도 하니 은행콘토를 닫지 않고 출국하는 게 제일 낫다.
    그리고 입주시 사진을 찍어서 원래 있던 문제들을 잘 체크해서 코베임 안당하게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다!
    막판에 보증금 다떼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

    6. 집계약 해지하기
    이것도 케바케인데 일단 다음 세입자를 빠르게 구한다면 사실 크게 어려움 없이 나가는 게 쉬운 편이니 이게 가장 중요하고 만약 못구한다면…;
    3개월 전에 미리 집주인에게 통보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것도 아니라면 귀국후에도 월세를 내게 되는 최악의 상황도 있으니 이건 미리미리 해야함!

    7.물건 팔기
    귀국시 모든 물건을 다 가져가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니 얼른 얼른 파는 게 좋은데!
    이때 가장 좋은 건 이베이클라인안짜이게(ebaykleinanzeige)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는 거다.
    사실 독유넷이나 독일유학생벼룩시장도 좋지만 여기서는 일단 위에 언급한 사이트보다 그러니까 시세보다 아주 싸게 내놓지 않는 다면 진짜 잘 안팔린다…
    그래서 일단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고(한달전쯤?부터) 위에 언급한 사이트에서 먼저 팔다가 도저히 안될거 같은 때 독유넷에 헐값에 올리는 걸 추천한다.
    일단 먼저 판매할 물품의 시세를 알아보는 게 중요하니 위에 언급한 사이트에서 물품 검색후 그보다는 낮은 가격 혹은 비슷한 가격에 올리고 기다리다보면 연락이 온다.
    그래서 판매하면 끝!
    근데 여기서 중요한게 사기도 많으니 절대 압홀룽으로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
    택배거래는 독유넷이 베스트이고 이런 사이트는 사기꾼도 많으니 누군가 배송으로 거래하자고 한다면 최대한 하지 말기를 바란다.

    8.귀국짐 보내기
    귀국짐은 다들 많이 이용하는 독한배송을 이용하는 게 제일 편하기는 하다.
    일단 짐이 2상자 이상이면 귀국짐으로 분류되서 관련해서 필요한 서류가 조금 더 있다.
    그리고 사용했던 물건 위주로 택배보내는 게 제일 좋다.
    귀국짐은 사용했던 물건에 대해서는 면세가 되기 때문이다.
    일단 귀국짐을 쌀때 전체 수량을 다 세서 체크를 해둬야 한다.
    예를 들면 사용한 옷 몇개 이런 식으로.
    그래서 독한배송홈페이지에 나온 규정에 맞는 박스에 담아 한박스당 무게는 20kg이하로 맞추도록 하면 베스트이다.
    독일 내 배송은 dhl을 이용했고 독일 내 배송 전에 독한배송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고 그때 받은 신청번호와 이름(한글)을 박스옆면에 크게 적었다.
    주소도 독한배송 홈페이지를 보면 잘 나와있으니 그대로 적어 보내면 된다.
    보내고 나서는 dhl송장번호를 독한배송이메일주소로 보내놓으면 답변이 금방 올거다.
    그리고 좀 기다리면 인보이스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이걸 보고 한국계좌 혹은 독일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독일계좌로 입금시에는 인보이스번호를 메모칸에 꼭 적어야한다.
    그리고 만약 독일의 계좌이체하는 계좌가 본인 계좌가 아닐시에는 메모에 마찬가지로 영문이름을 쓰고 이메일을 보내 관련사실을 알려야한다.
    한국계좌는 신청자와 예금주명이 꼭 같아야 하니 이점 참고하시길!
    그럼 이제 입국해서 해야하는 일이 남았는 데 입국하면 공항 출입국서비스센터에서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받아야한다.
    독일로 처음 유학관련이나 일관련 출국을 했던 날부터 오늘 귀국날까지로 받으면 된다.
    증명서는 현금으로만 결제가 되고 2천원 정도이니 현금 꼭 챙기시길!
    그리고 귀국사유서를 임의로 본인이 작성하고 여권사본까지 챙겨서 독한배송 이메일로 보내면 끝!
    그럼 이제 배송오는 걸 기다리면 된다.

    나는 이 일을 처리하면서 생각보다 골머리를 앓았기때문에 다른 분들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며 ..!
    다들 화이팅!!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