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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노버 당일치기 여행!(니더작센티켓)여행기록/독일 여행 2020. 9. 7. 21:50728x90
작년 가을 혼자 니더작센티켓으로 고슬라르, 하노버를 다녀왔다.
브레멘에서 기차로 가깝기도 하고 니더작센 티켓으로 니더작센주와 함부르크,브레멘에서 모든 지역기차, 버스, 트램, u반,s반을 다 이용할 수 있어서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가게 된 하노버!!하노버는 브레멘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건 하노버 시청사
약간 베를린 돔 느낌도 났음!때마침 여기서 결혼식이 열리는 듯했다.
여기서 결혼식하면 엄청 좋을 듯.내부로도 들어가 볼 수 있었는 데 내부도 웅장하고 멋졌다.
그 다음은 Aegidien Kirche.
전쟁으로 인한 폭격때문에 지금은 외관만 겨우 남아있다.보는 것만으로도 숙연해지는 느낌이었다.
몇몇 다른 분들도 봤는 데 다들 숙연한 분위기였다.
중심가에 있던 시계!
무슨 시계라고 했는 데 기억이 안난다..ㅠ그리고 찾은 하노버 음대!!
독일 음대 중에서도 특히 피아노과가 유명한 학교이다.
이제 슬슬 다 봤으니 Herrenhäuser Gärten으로 향했다.
10월초였지만 북독일이라 오후가 되니 좀 쌀쌀했다.
입구에서 표 끊고 들어옴!
저녁에는 분수쇼를 한다.
사실 그래서 일부러 좀 오후에 온 것도 있음!
정원 구경하다가 분수까지 보려고 ㅋㅋ10월이지만 충분히 정원이 예뻤다.
이름 모를 파란 꽃.
진짜 예뻤다.오래되보이던 분수.
저녁에 조명받으며 분수 나올 생각에 기대됐다.10월 쯤부터는 점점 더 해가 짧아진다.
그리고 11월부터는 아주아주 해가 짧아짐..분수에 비친 하늘, 구름.
조용히 산책하기 참 좋았다.저녁으로 향해 갈수록 여기저기 구경하던 사람들도 다 분수쪽으로 향해 발길을 돌렸다.
나도 좀 더 속도를 내서 빠르게 구경을 했다.
구경하다 잠시 벤치에서 휴식도 함.
그리고 다시 분수로 오니 어느새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물에 그대로 비친 노을이 참 예뻤다.
드디어 분수쇼!
조명과 함께 정원의 모든 분수가 작동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왔다.약간 불멍 처럼 분수 물을 보며 멍하니 있다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었다.
그러다 약간 추워서 천천히 정원을 걸었다.조명이 잘 되있어서 걷기 좋았다.
하노버는 작은 베를린 느낌이 났는 데 그래서 참 좋았다.
베를린에 있을때도 생각나고 ..
다들 니더작센 티켓 끊고 가보는 것도 좋을 듯!728x90'여행기록 > 독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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