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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하노버 당일치기 여행!(니더작센티켓)
    여행기록/독일 여행 2020. 9. 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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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가을 혼자 니더작센티켓으로 고슬라르, 하노버를 다녀왔다.
    브레멘에서 기차로 가깝기도 하고 니더작센 티켓으로 니더작센주와 함부르크,브레멘에서 모든 지역기차, 버스, 트램, u반,s반을 다 이용할 수 있어서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가게 된 하노버!!

    하노버는 브레멘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건 하노버 시청사
    약간 베를린 돔 느낌도 났음!

     

    때마침 여기서 결혼식이 열리는 듯했다.
    여기서 결혼식하면 엄청 좋을 듯.

    내부로도 들어가 볼 수 있었는 데 내부도 웅장하고 멋졌다.

    그 다음은 Aegidien Kirche.
    전쟁으로 인한 폭격때문에 지금은 외관만 겨우 남아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숙연해지는 느낌이었다.

    몇몇 다른 분들도 봤는 데 다들 숙연한 분위기였다.

    중심가에 있던 시계!
    무슨 시계라고 했는 데 기억이 안난다..ㅠ

    그리고 찾은 하노버 음대!!

    독일 음대 중에서도 특히 피아노과가 유명한 학교이다.

    이제 슬슬 다 봤으니 Herrenhäuser Gärten으로 향했다.

    10월초였지만 북독일이라 오후가 되니 좀 쌀쌀했다.

    입구에서 표 끊고 들어옴!
    저녁에는 분수쇼를 한다.
    사실 그래서 일부러 좀 오후에 온 것도 있음!
    정원 구경하다가 분수까지 보려고 ㅋㅋ

    10월이지만 충분히 정원이 예뻤다.

    이름 모를 파란 꽃.
    진짜 예뻤다.

    오래되보이던 분수.
    저녁에 조명받으며 분수 나올 생각에 기대됐다.

     

    10월 쯤부터는 점점 더 해가 짧아진다.
    그리고 11월부터는 아주아주 해가 짧아짐..

    분수에 비친 하늘, 구름.
    조용히 산책하기 참 좋았다.

     

     

     

    저녁으로 향해 갈수록 여기저기 구경하던 사람들도 다 분수쪽으로 향해 발길을 돌렸다.

    나도 좀 더 속도를 내서 빠르게 구경을 했다.

    구경하다 잠시 벤치에서 휴식도 함.

    그리고 다시 분수로 오니 어느새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물에 그대로 비친 노을이 참 예뻤다.

     

    드디어 분수쇼!
    조명과 함께 정원의 모든 분수가 작동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왔다.

    약간 불멍 처럼 분수 물을 보며 멍하니 있다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었다.
    그러다 약간 추워서 천천히 정원을 걸었다.

    조명이 잘 되있어서 걷기 좋았다.

    하노버는 작은 베를린 느낌이 났는 데 그래서 참 좋았다.
    베를린에 있을때도 생각나고 ..
    다들 니더작센 티켓 끊고 가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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