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베린 당일치기 여행!(브레멘 근교)

작년 9월에 슈베린 성이 아름답다고 지인한테 듣게 되서 급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사실 유럽여행 하면서 성이란 성은 워낙 많이 봐서 기대는 크게 안했지만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역에 도착하자마자 한컷 찍고 시작 ㅋㅋ

남편이랑 슬슬 슈베린 성까지 걸어가다 벤치에서 한컷.

아니 어쩜 이렇게 풍경이 아름다울 수가 있지....
어떻게 찍어도 너무너무 사진이 잘나왔다.

내가 항상 꿈꾸던 유럽의 모습과 비슷 ㅋㅋㅋ
뭐 현실은 이런 날이 거의 없고 항상 흐림..
그래서 더 고마운 오늘!

슈베린은 진짜 여유롭고 예쁜 곳이었다.

남편 비 피하는 중 ㅋㅋㅋㅋㅋ
특이하게 생긴 분수? 였다.. 우산에서 물이 나옴 ㅋㅋ

드디어 들어가는 입구!!

약간 성은 놀이공원 성 느낌...?
이게 진짜 성이라는 게 안믿겼다 ㅋㅋ

성안에 펼쳐진 호수가 정말 환상..
유람선도 다니고 있었다.

소담하게 핀 민들레꽃도 한컷

호수가 둘러싸고 있어서 그런지 물위에 떠있는 성같은 느낌이었다.

워낙 아름다운 성이라 그런지 웨딩사진 찍는 분도 정말 많았다.

신이 너무 나버린 남편 .... ㅋㅋㅋ

좀 더 걸어 나오니 물위에 성이 비치는 예쁜 정원도 발견!!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

정원을 거닐다 발견한 터널.
여기서 뽀뽀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길래 얼른 뽀뽀 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신난 남편2

중간에 주전부리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이건 독일 전통 차?? 뭐라고 남편이 알려줬는 데 기억이..

블랙레몬쿠키는 무슨맛일까 해서 먹어보기 ㅋㅋㅋ

맛이 신기했음 !
아무튼 맛있었다.

중간에 들어가봄 무료 박물관.

빵집에서 추천 받아 사본 케이크...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남편은 건강한 맛이라고 좋아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왕자님 ㅋㅋㅋ

남편은 왕비 ㅋㅋㅋㅋㅋㅋ

여기 가만히 앉아 있다보면 정말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보수 공사하는 곳이 많아서 약간 아쉬움..

이 앞에서 웨딩사진 찍길래 기다렸다가 나도 후다닥 한장 찍어보기!

성 안 정원.

소담하게 참 예쁜 성이다.
오늘 여기서 결혼식이 있는 건지 하객분들이랑 신랑 신부에 연주팀도 있었다.
신기한 광경이었음.

이 둘레를 걸으면서 아래에서 하는 결혼식을 볼 수 있었음.
유럽식 결혼은 뭔가 한국보다 여유롭고 더 편한 분위기라 좋아보였다.

이거이거 한국에서도 본 적 있던 액자 모양 포토스팟.

지나가던 독일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찍어주심 ㅋㅋㅋ
덕분에 많이 찍었다 ㅋ

이날은 정말 날씨가 다했다 ㅋㅋㅋ

정원에서 마주친 귀여운 강아지!!
너무 인형같다 ㅠㅠㅠ

아쉬우니 다시 한 장 찍어보고 ㅋㅋ

다시 기차역으로 돌아가는 길.

멀리서 봐도 예쁜 성이다 .

할머니 동상이랑 한컷 ㅋㅋ

브레멘이나 함부르크에 산다면 근교 여행으로 정말 추천한다.
여유롭게 둘러보기 아주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