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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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예전 나의 일상 7독일 일기/독일일상 2020. 10. 24. 16:27
드디어 브레멘 지난 일상도 마지막이다. 코로나 이전 얼마나 행복했던지 기억하고 싶어서 시작했는 데 벌써 브레멘 지난 일상은 마지막이다. 하지만 이제 베를린 일상이 남았지 ㅋㅋㅋㅋ교회가는 길 ! 낙엽이 너무 예쁘게 내렸다 ㅋㅋ여기는 우리 집 뒤쪽 공원. 자전거 타고 자주 나가는 곳이다. 독일은 어딜 가나 공원이 있다는 게 참 좋다.지금은 망한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때 병정인형들. 코로나 여파로 갤러리아가 문을 닫아서 너무 슬프다..이때는 점점 겨울로 가던 때인데 날씨가 좋을때는 비누방울 아저씨도 오고 그랬음!!유럽에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다보니.. 덕분에 이 거리에서도 마스크를 이제 써야한다는 기사를 봤다..축제 기간때!이렇게 축제기간은 여기저기 놀이기구도 생기고 맛있는 음식도 많아서 지나갈때마다 유혹이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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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토리니 여행기 3(2019.08.)여행기록/그리스 여행 2020. 10. 24. 15:45
생각보다 일찍 끝나는 느낌인 산토리니 여행! 그래봤자 비행기는 완전 다음날 새벽 비행기라 3일여행이지만 느낌은 거의 3박4일 느낌 ㅋㅋㅋㅋㅋㅋ아침에 열심히 구글링해서 사람이 꽤 많던 카페에서 커피도 테이크아웃했다. 전날에 남편이 발을 다쳐서 다 혼자 가서 사왔음.. ㅋㅋ그리고 전에 먹어보고 싶다던 빵집에서 빵도 사서 다시 숙소로! 이중에 내 취향은 저 슈가파우더 뿌려진거! 근데 여기 빵은 다 꽤 괜찮았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음.이제 숙소도 체크아웃하고!이제 시간도 널널하고 가볼 곳은 거의 가봤으니 그냥 느릿느릿 산책이나 했다 ㅋㅋ그러다 맘에 드는 은반지 발견!! 그리스 오면 이 악마의 눈? 맞나? 이 문양으로 된 기념품이 정말정말 많은데 딱히 살 마음이 없다가 막상 떠나려고 하니까 기억할 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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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예전 나의 일상 5독일 일기/독일일상 2020. 10. 13. 20:08
작년 봄에 브레멘에서 처음으로 오페라 공연보러 가던 날!브레멘에서는 브레멘 음악대 동상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탑쌓기를 좋아하는 같음.. ㅋㅋㅋ처음 보는 건데 심지어 교회분께서 표도 주셔서 덕분에 아주감사하게도 오페라를 무료로 볼 수 있던 날!! 이 날 본 오페라는 바그너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이라는 작품이었는 데 여태 보던 오페라와 많이 다른 느낌이라 색다른 충격과 신선한 재미가 있었다. 이 날 남자주인공 역을 맡으신 오페라 가수분이 은퇴하는 날이어서 더 뜻깊었음! 뭔가 가슴이 찡..! 했음.브레멘 중심가에 있는 풍차와 공원! 여기 공원은 봄에 꽃이 정말 예쁘게 펴서 꽃구경하는 분들이 많다.네덜란드한테 꿀리지 않는다! ㅋㅋㅋㅋㅋ대신에 베를린에서 보던 겹벚꽃은 많이 보기 힘들다... 그게 좀 아쉽...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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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토리니 여행기 1 (2019.08.)여행기록/그리스 여행 2020. 10. 9. 22:41
바르셀로나에서 밤 늦은 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른 새벽에 그리스 산토리니에 도착했다. 새벽이라 생각보다 8월인데도 좀 쌀쌀했음.. 꽤 오랜시간 버스를 기다려서 타고 시내로 향했다. 이제 해가 뜨고 있음..시내에서 숙소 근처로 걸어가는 길에 사진도 몇장 찍었다.시내로 오니 확실히 산토리니 온게 실감이 났다.아침 일찍이라 문 연 곳이 거의 없었음... 덕분에 길에서 좀 기다리다 제일 빨리 여는 카페로 향했다.문 열자마자 들어갔음... ㅋㅋ안에 들어오니 살 거 같았다..그리스식 커피도 시켜보고핫초코랑 크로와상도 시켰음.샌드위치도 시켰는데 이중에서 크로와상이 제일 별로였음... 나머지도 쏘쏘... 뭐 시간 때우러 들어간거라 나름 만족했다.카페에서 좀 쉬다가 나와서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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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예전 나의 일상 4독일 일기/독일일상 2020. 10. 8. 16:52
다시 꺼내보는 예전 브레멘 일상들! 지금보다 더 평화로웠어서 자꾸 그립다.. 요새 다시 독일 확진자가 늘다보니 새로 나오는 금지들도 다시 늘고 있어서 우울한 요즘이다.. 이럴때는 역시 추억들 꺼내보는 게 최고.브레멘에서 제일 큰 공원이다! 생각보다 나는 브레멘을 잘 안돌아다녀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은 줄 몰랐음.. 이 공원도 브레멘 산 지 1년만에 가봤다.예쁜 분수가 있는 호수도 있고.잘 꾸며진 정원이 있는 무료 동물원도 있다! 애기들이 특히 부모님이랑 많이 와서 구경 하고 있었음!여기도!! 이제야 가봤음... 이런 곳이 있는 줄도 잘 몰랐다니...골목 골목이 아기자기하고 정말 예뻤다. 바로 브레멘 음대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는 곳인데 !! 몰랐다니...여기는 꼭 브레멘 말고 다른 곳 같은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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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예전 나의 일상 3독일 일기/독일일상 2020. 10. 1. 21:13
오늘도 어김없이 예전 추억속으로...! 이때는 작년 10월 이맘때즈음.. 할로윈이 가까워지고 있는 걸 마트를 가보면 느낄 수 있음 ㅋㅋ그리고 이 즈음 브레멘에서 큰 축제도 열린다.2018년에는 이렇게 큰 축제인줄도 모르고 지나가고 이제서야 제대로 즐겨봄! 코로나때문에 아마 이번년도는 제대로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이맘때 오시는 분들은 꼭 브레멘 중앙역 뒤편으로 가보세요!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음. 놀이기구도 엄청 많이 지어놨고.오후. 바로 지은거 치고는 엄청 무서워 보이는 놀이기구들..난 뒤에 보이는 걸 탔는 데.. 와 별거 아닌 줄 알았더니 꽤나 무서웠음... 아주 빠르게 360도 개별 회전과 크게 전체 회전이 꽤 오랜시간 돌려버림... 나중에는 토할꺼 같을 정도로 힘들었음... 내가 늙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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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셀프 웨딩사진 찍기! 1 (베를린 근교 상수시 궁전)여행기록/독일 여행 2020. 6. 25. 15:33
가장 먼저 소개 할 셀프웨딩 사진 찍기 좋은 곳은....! 독일 베를린 근교에 있는 포츠담 상수시 궁전이야!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셀프웨딩사진을 찍었는 데 독일에 사는 내가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아주 아기자기하게 예쁜 궁전이야. 가는 방법은 이렇게 RE1이나 심지어 S반을 타고 갈 수도 있어~ 베를린반홉에서 티켓 판매기를 통해 포츠담으로 가는 표를 구매하면 돼. 그렇게 베를린에서 출발해 포츠담 역에 내리면 그다음에는 버스나 트램을 타고 가면 돼! 난 버스를 이용했어~ 사실 어디서 버스를 타야하는 지는 찾기 쉬워! 대부분이 상수시 궁전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이라 그분들 따라서 가면 됨. 그리고 바로 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곳이 버스 정류장이야. 같이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또 다같이 우루루 내리는 곳이 상수시 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