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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기 1 (2019.08.)
    여행기록/그리스 여행 2020. 10. 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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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에서 밤 늦은 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른 새벽에 그리스 산토리니에 도착했다.
    새벽이라 생각보다 8월인데도 좀 쌀쌀했음..
    꽤 오랜시간 버스를 기다려서 타고 시내로 향했다.

    이제 해가 뜨고 있음..

    시내에서 숙소 근처로 걸어가는 길에 사진도 몇장 찍었다.

    시내로 오니 확실히 산토리니 온게 실감이 났다.

    아침 일찍이라 문 연 곳이 거의 없었음...
    덕분에 길에서 좀 기다리다 제일 빨리 여는 카페로 향했다.

    문 열자마자 들어갔음... ㅋㅋ

    안에 들어오니 살 거 같았다..

    그리스식 커피도 시켜보고

    핫초코랑 크로와상도 시켰음.

    샌드위치도 시켰는데 이중에서 크로와상이 제일 별로였음...
    나머지도 쏘쏘...
    뭐 시간 때우러 들어간거라 나름 만족했다.

    카페에서 좀 쉬다가 나와서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음.

    아침시간이 지나니 점점 사람이 많이 보였다.

    온통 하얀집들이었음!!!
    그래! 이게 산토리니지!!

    파란 바다와 하얀집이 참 예뻤다.

    사진도 열심히 찍어보고

    바다에 배도 슬슬 많이 보였다.

    이 날도 이렇게 좋은 데 다음 날 이아마을은 얼마나 좋으려나!
    기대하면서 구경하니 더 신이 났다.

    산토리니에서는 이 꽃나무가 많이 보였는 데 이게 색이 쨍해서 그런지 산토리니와 참 잘 어울렸다.

    이렇게 꼭대기에 집들이 다닥다닥 있음.

    지금 봐도 너무 행복하다.

    이제 슬슬 골목 구경도 했는 데 관광지라 그런지 장식품가게가 정말정말 많이 보였다.

    여기도 꽃나무가..!

    파란색이 참 시원해보임. ㅋㅋ

    골목 골목 여러가지를 팔고 있는 데 생각보다 마음에 쏙 드는 건 없었다.. 너무 비싸..

    여기 산토리니에 또 특이한게 고양이들이 정말 정말 많이 보인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다 주인이 있는 고양이라는 데 아주 여기저기 한가롭게 밖에서 누워 자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ㅋㅋ

    아주 개방적인 인형이네....

    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동키를 자주 마주친다!!!
    생각보다 꽤 덩치도 있고 포동포동하다 ...;

    산토리니는 골목골목 사이 사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 많았다.

    슬슬 걷다가 점점 꼭대기로 가봤음!

    이런 파란 둥근 지붕은 이아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들도 있긴 한거 같았다.
    근데 입장이 불가했음...
    아쉽..

    그러다 들어가본 한 교회!

    규모는 작은 데 소담하니 참 예쁜 교회였다.

    꽤 높이 올라왔었음..
    덕분에 내려갈때 너무너무 힘들...

    여기 산토리니는 길이 좁다보니 차로 다닐 수 있는 길은 그렇게 많지 않고.
    그래서 좀 짐이 많은 여행객들은 숙소에서 픽업을 오기도 한다.
    우리는 짐이 많지 않아 패스 ㅋㅋ

    여기 산토리니는 계단이 정말 많은 데 한번씩 미끄러질뻔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조심해야함!

    어느정도 구경하고 나니 체크인 시간이 다가왔음!!
    체크인하러 가면서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먹을 것도 많이 사고 숙소로 향했다.
    그리스 맥주도 사고 과자랑 치킨 통구이도 있어서 샀음!
    마트 물가는 정말정말 저렴했다.
    식당이랑은 차원이 달랐음!!

    숙소에 도착해서 짐풀고 바로 수영하러 왔음.
    우리 숙소는 그래도 산토리니 안에서는 저렴한 편이었는 데
    그래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와서 바로 물놀이 하고 신날음!!

    다 놀고 들어와서 감자칩에 맥주 ..!!
    크!
    이것이 행복!

    먹고 좀 쉬고 좀 자고 나니 벌써 해가 져버렸다...
    노을도 봐야하는 데...
    그냥 자버림 ... ㅋㅋㅋ
    노을은 내일 보기로 하고 일단 야경이라도 보자고 다시 나옴.

    와.
    산토리니는 아침부터 밤까지 다 예뻤다.
    다른 유럽여행지와는 달리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 식당이외에도 아주 많았음.
    여행객들도 밤늦게 까지 많이 돌아다니고.
    아주 즐거웠다.

    산토리니는 사진 맛집!!

    지금봐도 너무너무 행복하고 그립고 그렇다..

    이번년도는 2월에 북유럽 여행 말고는 여행다운 여행을 못해서 더 그리운거 같다..

    사진보다보니 정말 다시 산토리니 놀러 가고 싶다..
    얼른 지금 사태가 진정되길..

    이렇게 산토리니 여행 첫날밤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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