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기/독일일상

브레멘 예전 나의 일상 3

슈필른 2020. 10. 1. 21:13
728x90

오늘도 어김없이 예전 추억속으로...!
이때는 작년 10월 이맘때즈음..
할로윈이 가까워지고 있는 걸 마트를 가보면 느낄 수 있음 ㅋㅋ

그리고 이 즈음 브레멘에서 큰 축제도 열린다.

2018년에는 이렇게 큰 축제인줄도 모르고 지나가고 이제서야 제대로 즐겨봄!
코로나때문에 아마 이번년도는 제대로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이맘때 오시는 분들은 꼭 브레멘 중앙역 뒤편으로 가보세요!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음.
놀이기구도 엄청 많이 지어놨고.

오후. 바로 지은거 치고는 엄청 무서워 보이는 놀이기구들..

난 뒤에 보이는 걸 탔는 데..
와 별거 아닌 줄 알았더니 꽤나 무서웠음...
아주 빠르게 360도 개별 회전과 크게 전체 회전이 꽤 오랜시간 돌려버림...
나중에는 토할꺼 같을 정도로 힘들었음...
내가 늙은건지 이게 무서운건지...
그래도 예전에 나름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다 타본 사람인데...

사실 여기 놀이기구가 더 무섭게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이게 불과 한달 정도만에 다 완공된거러 그럴지도...
이 놀이기구들은 축제 끝나면 다시 다 철거함.
그게 너무 신기 ㅋㅋㅋㅋ

밤은 어떨지 궁금해서 또 왔음.. ㅋㅋㅋ

밤은 밤대로 또 엄청 예쁘다.
그리고 밤에는 클럽도 크게 열렸었음.
가보지는 않았으나 밖에서 들이는 소리도 어마어마한 걸보면 꽤나 재밌는 듯.

낮에 너무 무서웠어서 밤에는 아예 안타고 구경만 실컷했다.

놀이기구 타는 가격들은 막 엄청 비싸지는 않았고 몇몇개를 제외하면 다 같은 가격임.
가격대비 꽤 오래 태워주니까 한번 타보는 것도 추천!

근데 사람이 정말정말 많다.
거의 사람에 치이는 정도.
그러니 흰신발 완전 비추.
아끼는 신발도 완전 비추.
그리고 가방이랑 소지품 잘 챙기세요!

여기저기 사진찍기 참 좋았다.
역시 밤이 예쁘게 나온다. ㅋㅋ

이건 주일날 예배 끝나고 광장에서.
이 축제기간에 광장에도 작게 놀이기구도 몇개 있고 맛난 음식들 파는 곳들도 열린다.

이때 크게 퍼레이드도 열리는 데 그때 오리 ㅋㅋㅋㅋ
퍼레이드 전에 이동하는 모습인거 같은 데 뭔가 너무 웃김.

독일은 환타가 맛이 정말 다양한 데 매번 새로운 맛을 한번씩 도전해보고 있음.

독일에서 있다보면 살 찔 수 밖에 없다는...
맨날 초콜릿이나 쿠키를 사먹다보니 안 찔 수 없지.

그건 무알콜 샴페인.
망고맛이 제일 맛있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레멘 공원 강 뷰!
이렇게 글을 써보니 생각보다 브레멘도 꽤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써봐야지.

728x90